자과캠 동연선거는 무산, 비대위장 연임

기자명 박소영 기자 (zziccu@skku.edu)
제 17대 자과캠 총여학생회장에 선본 Anne의 이지민(기계04) 학우가 당선됐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선거 유세가 진행됐고 11일부터 13일까지 투표가 이뤄졌다. 자과캠 전체 여학생 1천7백90명중 50.39%인 9백2명이 투표했으며 △찬성 7백90표(87.58%) △반대 82표(9.09%) △무효 38표(4.21%) △오차 8표(0.89%)를 기록했다.

당선자 이지민 학우는 “자과캠의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숫자가 월등히 적어 학교에서 소외감을 느낀다”며 “여학생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총여학생회 Anne은 △우산 대여 △요가, 재즈댄스 강좌 개설 △여성용품 자판기 설치 △학생회관에 여학생 휴게실 설치 △학생회관 아래 오솔길 만들기 △여성 신직업 온라인 페스티벌 참여 △여성 선배님과의 만남 주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자과캠 동아리연합회(비대위장 : 김주영·시스템04, 이하 : 동연) 회장단 선거는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결국 무산됐다. 선거가 무산됨에 따라 이번 학기는 김주영 비대위장이 연임하게 됐다. 다음 학기 동연 회장단 선거는 9월말에서 10월초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