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캠 성축배, 심산맏형배 개최

기자명 강수련 기자 (imsorry86@skku.edu)

오늘부터 성균 축구단(회장:우연철·경영01, 이하:성축단)이 주최하는 제 11회 성축배 교내 축구대회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인사캠 법대 앞 운동장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기념품으로 붉은색 티셔츠가 지급된다.

운동장 사정으로 인해 경기는 공식경기 최소규격으로 진행되며 한 경기에서 각 팀당 9명의 선수가 뛸 수 있다. 이에 대해 성축단 우연철 회장은 “운동장 상황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활발해 참가를 못하는 팀이 생길 정도였다”며 “월드컵에 맞춰 축구에 대한 열기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부터 자과캠에서는 총복학생협의회(회장:정재환·스과00, 이하:총복협)가 주최하는 심산맏형배 축구대회가 열린다. 신청은 오늘 오후 4시까지 총복협실에서 받으며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자과캠 대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인사캠과 달리 11명이 한 팀에서 뛰며 팀당 17명이 참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총복협 황제욱(스과01) 부회장은 “축제기간에 맞춰 학내 구성원들이 축구실력을 겨루는 큰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며 “앞으로 대회를 전기 후기로 나눠 인사캠과 자과캠 우승팀끼리 최종결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