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 임실군 우박 피해 농가 복구 ‘구슬땀’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 임실군 우박 피해 농가 복구 ‘구슬땀’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1.06.24 20:51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조합장, 피해 현장 연일 찾아
망연자실한 농민 심정 위로하며 피해 복구 일손 보태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이 우박 피해를 입은 수박밭에서 상품가치가 남아 있는 한개의 수박이라도 더 찾아 내기 위해 허리 굽혀 찾고 있다. <사진=농축유통신문 DB>

전북 임실군에 22일 오후 2시께 1.5~3크기의 우박이 임실군 덕치면 사곡리, 가곡리, 천담리, 회문리 일원에 떨어져 곳곳에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임실군에 따르면, 22일 우박 폭격을 직격으로 맞은 지역은 수확을 한 달여 정도 앞둔 고추밭 약 20ha가 완전히 망가졌고 수박, 옥수수 등 밭 30ha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연일 한 곳 한 곳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며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뜨거운 햇빛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직접 수박밭에 들어가서 상품 가치가 남아 있는 하나의 수박이라도 더 건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의 일손을 보태고 있다.

최동선 조합장이 우박 피해를 입은 고추밭에서 우박을 맞아 떨어진 고추와 고춧잎을 보며 피해 상태를 살피고 있다. 피해 확인 후 쓰러진 고춧대는 바로 세우며 복구의 일손을 보탰다.<사진=농축유통신문 DB>

임실군 덕치면 사곡리 윤길한(74, )씨는 “40년 가까이 농사를 지으면서 이런 우박이 쏟아지는 건 처음 경험하고 1년 농사를 완전히 망쳤다망가져 버린 고추밭을 쳐다보고 있으니 고추밭을 갈아 엎고 싶은 심정이고 피해액 계산도 어떻게 해야 할지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고 토로했다.

최동선 조합장이 피해 현장에 나와 작은 힘이라도 보태니 힘이 나고 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 홍보도 잘해줘 재해 보험 가입이 된 상태라 조금은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은 고추와 과수가 이렇게 크기 까지는 농민들의 세심한 손길과 뜨거운 땀 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이어 최 조합장은 우리 농민들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좀 더 철저하게 농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우박 피해 현장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농가의 피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임실농협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임실 2021-06-24 23:23:40
이런 조합장이 더 많아져야 농민을 위한 농협이 많아 집니다.

농사꾼 2021-06-25 12:21:29
농민인지 조합장인지 구분이 안되어야 조합장이지. 사무실에 앉아서 커피나 마시고 있으면 꼰대 이지. 농사꾼 마음을 아니까 저렇게 할 수 있다. 본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