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최대 8억8천만 원 지원받아

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우리 학교가 산업자원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모한 여성 공학인재 양성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공학인재 양성 사업은 남성 공학도가 많은 공학계열의 특성상 여성 공학도가 소외되는 측면을 보완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사업에는 학내 차원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김현수 교수·기계)를 중심으로 △공과대학 △정보통신공학부 △경력개발센터 등이 참여했고 산학협력 차원에서 △삼성전자 △삼성인력개발원 △(주)크레듀가 참여했다. 이 사업은 5년에 걸쳐 이뤄지며 우리 학교는 최대 8억 8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학인재 양성 사업은 여성공학도를 △성인지적 특성을 갖춘 Specialist △현장 적응력이 향상된 Generalist △예비 직업인의 자질을 갖춘 Field형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토대로 전공 수업에 여성관련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여학우들을 공학인재로 양성하는 공학기본소양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 개설 및 컨텐츠 확대와 같은 세부 프로그램은 삼성인력개발원, (주)크레듀 등과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공학교육혁신센터 이영남 연구원은 “사업을 통해서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