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수강철회 :3월 26일~29일,10월 1일~5일

수강철회란 해당 학기 중에 수강하고 있는 일부 과목 중 본인의 학업능력이나 의도와 다른 수업에 대해 취소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2006년도까지는 중간고사 이후 수강철회를 실시했으나 수업분위기 훼손, 성적관리 수단으로 변질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청기간을 중간고사 이전 개강 4주차로 설정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수강철회 신청으로 △전공배정 △장학금 △취업 등에 아무런 불이익이 없도록 변경됐으며 수강철회 불가 과목 지정제도 역시 폐지됐다. 실제로 수강철회 과목은 성적증명서에 “W"로 표기되며, 4학년 때부터는 삭제된다.
신청가능 과목 수는 작년과 같이 학기당 2과목 이내이며 철회가 승인된 과목은 철회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강철회를 이유로 등록금을 반환하지는 않는다.
수강철회는 GLS에서 ‘수업영역→학부수강신청→수강철회신청’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이와 관련 교무팀(팀장:이정석) 이승준 주임은 “수강신청 시 본인이 수업계획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강좌 내용에 관한 사전조사를 많이 해 수강철회에 대해 신중히 결정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재수강:2학기 수강신청 기간 중 개인별 해당일자(GLS공지)

 

올해부터 재수강 제도가 폐지 2년 만에 부활됐다.

재수강제도란 최근 4학기 이내 수강한 과목중 C+이하의 성적을 취득한 경우 학점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학기당 최대 2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 단 학수번호가 기존 수강 과목과 동일한 과목에 한해서 단 한 번만 재수강이 가능하다. 재수강이 금지되는 과목은 없으나 교육과정의 변경으로 인해 교과목의 학수번호가 변경 또는 폐지됐을 경우에는 학점포기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4학기 이내’라는 제한은 상급생의 재수강으로 인한 하급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입대휴학, 일반휴학 등을 제외한 등록학기 기준으로 운영된다.

재수강은 학점세탁, 학점 인플레이션 조장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취득 성적이 C+이하인 교과목만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B+까지만 취득이 가능하도록 한다. 재수강 과목 성적이 최초 수강보다 더 낮게 나왔을 경우에는 높은 등급의 학점을 선택할 수 없고 재수강한 성적만을 성적표에 반영한다. 

이와 관련 교무팀 이승준 주임은 “재수강 제도는 학생들에게도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해이므로 처음 수강할 때 최선을 다해 본인이 원하는 성적을 취득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공진입

:신청/11월 23일(금)~11월 29일(목),최종변경/내년 1월 28일(월)~1월 31일(목) 발표/내년 2월 중순 이전

 

전공진입은 계열로 입학한 새내기들이 2학년에 진급하면서 학부 또는 전공 중 하나를 주전공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전공진입은 크게 3가지에서 변경이 있었다. 첫 번째는 용어가 전공배정에서 전공진입으로 바뀌면서 주체성이 강조됐다는 점이다. 또한 계열별로 총 이수학점이 폐지되고 교양·기초과목 영역별 이수학점만을 이수하면 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다시 말해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 △글로벌문화 △사고의 기초 △디지털 정보문해 △기초교육과정 영역을제외한 과목은 전공배정을 위한 학점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연과학계열, 정보통신계열 학생들의 경우 전공설계세미나가 전공 배정 필수 요건에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이전에는 글로벌 문화 영역에서만 4학점을 이수하면 됐지만 07학번부터는 글로벌 문화 중 기본영역 및 전문영어 영역에서 4학점을 이수해야만 1차 진입대상자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학부대학(학장:손동현 교수·철학) 유동석 주임은 “제도가 계속 변화하는 만큼 책자나 홈페이지 등의 공식적인 창구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