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강의실 등 양캠 전반에 걸쳐 공사 시행해

기자명 고해정 기자 (aqua509@skku.edu)

우리 학교는 지난 겨울 방학 중 학생 체감만족도 및 교육효과 향상을 위해 교육환경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우선 양캠은 대단위 강의실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인사캠의 경우 경영관 1개, 퇴계 인문관 6개의 대단위 강의실을, 자과캠의 경우 제1공학관 2개, 제2공학관 1개의 대단위 강의실을 개보수했다. 또한 제2공학관에는 1백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 대단위 강의실을 만들었다. 그동안 계속해서 교체돼왔던 분리형 책걸상은 약 3천8백 개가 교체돼 인사캠은 100%, 자과캠은 72% 교체가 완료됐다.

인사캠은 △경영관 옆 인도 △운동장과 수선관 간 인도 △학술정보관 뒤편 계단에 미끄럼 방지 공사를 시행했으며 국제관 신축 현장에서 생긴 양질의 미사토로 운동장에 복토를 깔았다. 학술정보관은 △장애학우용 엘리베이터 설치 △사무공간의 위치 재배치 △예술자연 자료실 출입구 방풍실 설치 △제1열람실 방풍실 재설치 등을 실행했다. 또한 퇴계인문관과 다산경제관의 주현관의 △천장 △벽면 △바닥 등 노후시설물과 인테리어 정비를 했으며 경영관 내 로비의 공간 활용을 위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자과캠은 △화장실 42개소 리모델링 △166개의 강의실, 실험실 조도 상승 △58개 강의실 천장형 냉난방 기계 설치 △제2공학관 엘리베이터 추가 등의 공사가 이뤄졌다. 천장형 냉난방 기계의 설치로 강의실들은 냉난방의 실별 제어가 가능해졌다. 또한 정보통신공학부 이동통신학과 대학원이 생기면서 제1공학관 5층이 이동통신학과의 전용공간으로 변경됐다.

이번 공사와 관련해 인사캠 교무팀(팀장:이정석) 이태호 계장은 “학내 사물의 교체와 관리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는 구성원들이 소중히 다뤄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자과캠 관리팀(팀장:이재영) 김재호 과장은 “학생들의 수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흡음 △조도 △화장실을 비롯해 계속 학내 환경개선을 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