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자과캠 대학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석훈(정통 석사4기), 이하:중선관위)는 제31대 대학원 총학생회 선거와 관련해, 지난 달 11일부터 18일간 이뤄질 예정이었던 선거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밝혔다.

이번 재조정은 자과캠 대학원 강양구(정통 박사과정) 현 총학생회장이 전례 없던 연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학원우들이 문제를 제기해, 이후 열린 과대표자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강씨는 “학생회장을 사명감과 신념을 가지고 시작했다”며 “계속 대학원우들에게 봉사하고 싶은 마음과 주위의 조언이 용기가 돼 연임을 결심했지만 이것이 문제로 제기돼 현재 신중히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에 열린 과대표자 회의에서는 현 학생회장의 연임문제 외 선거 관련된 여러 사안들이 결정됐다. 주된 내용은 제31대 대학원 총학생회장 입후보자등록이 입후보자 추천서 사진 및 약력 누락, 전 집행부로 구성된 중선관위 구성 문제점의 이유로 전면 무효화되고, 새로운 중선관위 총 4명을 지원자 건축학과 과대의원 이승재(석사2기), 토목공학과 과대의원 김유신(석사2기)과 현 사무국장, 학술국장으로 결정된 것이다.

또한 오늘 인사캠 대학원 총학생회 중선관위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선거일정을 정할 것이며, 현 회칙에 포함돼있지 않은 연임에 관한 문제를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송진향 기자 wohlig@mail.s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