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지난 21일 오후 2시에 양현재(전재:최영진(한철) 교수)에서 고유 및 입재식이 열렸다.
양현재에 입실을 알리는 고유(告由)에서는 유학·동양학부(이하:유동학부) 장학생 약 50명이 전통 유생의상을 입고 대성전에 모신 선현들에게 절을 올렸다. 이후 열린 입재식에서는 총장 및 성균관장의 축사와 장학증서 수여식이 행해졌다.  
한편 명륜당 동·서재에 위치한 유동학부 기숙사 양현재는 본교의 건학 이념에 따라 유학사상을 학문적으로 심화시키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치된 장학기구이다. 또한 본교 6백 여년의 역사와 함께 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대학 기숙사로 현재 52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이 양현재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 전재는 “본교에서 양현재생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양현재가 전통과 첨단의 조화라는 본교의 캐치프레이즈에 걸맞는 인재 양성에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ajiel@skku.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