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오는 30일까지 각 학부행정실에서 신청 접수

학생복지처(처장:홍성호(불문) 교수)는 지난 추석 연휴 때 강타한 태풍 ‘매미’의 피해를 입은 학우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정부의 재난 극복 노력에 동참한다는 취지아래 총학생회와 협의 후 결정됐다. 신청은 정부가 지정한 특별재해지역을 포함해 수해의 정도가 심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일반인의 통념상 피해정도가 크다고 인정되는 학부생, 일반·전문·특수대학원생이면 모두 가능하다.

신청은 지난 19일부터 받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각 학부 행정실에 비치된 신청서 1부 △거주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하는 확인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보호자와 본인이 다른 경우 각각 1부)를 소속 학부 행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 내 신청이 힘든 경우 학생복지처에 별도의 소명을 하면 기간을 연장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학생복지처 김도현 계장은 “이번 특별장학금의 경우 등록금 전액을 수혜 받은 학생이 아니면 이중수혜를 인정한다는 방침”이라며 “수해의 정도가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이 많은 신청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장학생은 신청한 학생의 피해정도를 고려, 장학생 명단을 내달 6일 본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시목 기자 ksm7904@skku.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