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중도 공사…증축으로 여유 공간 생겨

기자명 윤이삭 기자 (hentol@skku.edu)
중앙학술정보관(관장:김현수 교수ㆍ기계), 학생회관 등 인사캠 곳곳의 시설에 대한 방학 중 개선공사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학술정보관에서는 지난 학기 종강과 함께 시작한 증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증축공사는 일명 ‘돌다방’으로 불리는 중앙학술정보관 3층 외부휴게시설 위치에 총 3층 규모의 증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3층부터 층별로 △PC/멀티미디어관련 시설 △서고 및 자료실 △양현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문정보운영팀의 남민석 계장은 “공사를 통해 PC 및 멀티미디어 시설은 3층으로 모으고, 서고 및 자료실은 모두 4층으로 집중해 효율적인 배치를 할 것”이라며 “노후시설 개선 측면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술정보관 이용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 기간 중 집중 철거에 따른 과도한 소음과 통행의 불편으로 인해 방학 중 토요일(△오는 31일 △다음 달 7일 △다음 달 14일)에 중앙학술정보관 전체를 휴관한다. 이 같은 크고 작은 학생들의 불편함은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1층 열람실 △2층 예술자연자료실 △3층 어문학자료실 △5층 인문과학자료실 △5층 사회과학자료실 등의 입장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대출빈도가 적은 도서이거나 복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도서 대부분을 4층 임시통합자료실로 이동시킨 상태다. 이와 관련 인문정보운영팀의 차용근 과장은 “학생들의 학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공사일정을 변경하고, 소음 최소화를 공사관계자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8월 1일부터 열리는 국제관 1층 열람실(약 3백석), 수선관 4층 열람실(약 1백20 석)을 대신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중앙학술정보관과 더불어 학생회관의 냉ㆍ난방 시설 개선공사도 진행된다.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된 학생회관 개선 공사는 8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인사캠 동아리연합회의 이건영(경제07) 회장은 “학생회관 각 동아리방 별로 실태조사를 하던 중 냉ㆍ난방 시설이 노후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곳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돼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각 동아리방의 출입비밀번호를 취합한 후 바로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학생들의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