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인사캠 학생복지위원회(위원장:권혁태(인문3·사학), 이하:학복위)는 오는 14일부터 ‘인문사회과학서적 읽기 운동’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홍보 및 서평대회, 추천도서 할인 등으로 이뤄지며 추천도서는 김택현(사학) 교수와 손석희(신방) 강사, 인문과학서점 논장 등이 추천한 △논쟁으로 본 한국사회 100년(역사비평편집위원회, 역사와 비평사)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노암촘스키 작 강주현 역, 도서출판모색) △B급 좌파(김규항, 야간비행) 등의 인문사회과학서적이 있다.
서평은 29일까지 학복위에서 접수하며 1등을 차지한 학생에게는 1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우나 추천도서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에 걸쳐 논장에서 15∼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학생회관 앞에서 인문사회과학 서적 벼룩시장을 열 계획으로 추천 도서를 비롯한 다양한 인문과학서적을 학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학복위 권혁태 위원장은“요즘 대학이 취업을 위한 역할을 할 뿐 상아탑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잃어 가는 것 같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취업 교재에서 벗어나 사회과학 서적을 읽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