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전라남도 영광 스포티움보조구장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U리그(이하 U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대행 설기현)가 숭실대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U리그 4권역에 속한 우리 학교는 지난달 8일, 원광디지털대에 6대 2 완승을 거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력으로 권역 우승을 확정 지으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지난달 30일에 개막한 U리그 왕중왕전은 1권역부터 10권역까지의 상위 3개 팀과 각 권역 4위의 승점을 비교해 총 32개의 대학교가 참여했다. 토너먼트 대진
지난 달 30일부터 ‘하계 집중학기제’ 도입 관련 학생 설문조사가 시작됐다. 하계 집중학기제는 우리 학교가 국내 최초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제도이다. 현재 우리 학교를 포함한 모든 국내 대학에서는 2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계 집중학기제란 1학기가 끝난 여름방학 8주간 2학기 전공수업을 앞당겨 최대 9학점까지 이수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학우들이 △연구프로젝트 수행 △인턴 △해외연수 등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서 성균핵심 6대 역량(△소통 △인문 △리더 △학문 △글로벌 △창의)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
지난 5일 인사캠 600주년기념관에서 우리 학교 학부대학(학장 유홍준 교수-사회) 주최로 2015학년도 ‘학부대학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LC 활동을 정리, 평가하는 자리로 학부대학 1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행사는 △LC활동 우수사례 발표 △어깨동무 우수사례 발표 △글로벌 버디 우수사례 발표 △시상 순서로 진행되었다.LC 활동 우수사례로는 인사캠과 자과캠에서 각각 H15(인과계열)와 E37(공학계열)이 선정됐다. 이들의 발표에서는 LC원들끼리 함께 했던 생일파티, 엠티 등의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우리 학교가 참여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가 지난달 26일부터 개강했다.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란, 대규모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공개강좌 시스템을 일컫는 용어다. 2011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처음 도입된 후로 현재 세계 각지에서 수만 명의 참여와 함께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번 학기부터 우리 학교와 경희대, 고려대 등 총 10개 대학에서 참여해 27개 강좌를 개설하며 K-MOOC의 시대를 열었다. 우리 학교는 신정근(유학) 교수의 ‘논어’와 박
새벽 3시, 술에 취해 들떠있던 친구들도 사라지고 반짝이던 가게들도 하나둘씩 불을 끄는 시간, 자과캠 쪽문 거리 한 가게에선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 근원지는 건축모형재료점 ‘아키템’. 우리 학교 건축학도들의 마감 탓에 레이저커팅기가 밤새도록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키템은 우리 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김지민 동문이 운영하는 곳으로, 그 곳에선 많은 건축학도들이 자기 몸만 한 우드락을 들고 문을 나서고 있었다. ‘architecture’와 ‘item’을 합해 만든 이름 그대로 ‘건축모형제작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음료를 주문하라는 기자의 말에 “청포도에이드 시켜도 될까요?”라고 수줍게 말하는 그녀. 수줍은 얼굴 한편에는 사회학과와 연기예술학과를 동시에 전공하면서 페미니즘 학회까지 소화해내는 그녀의 열정까지도 보이는 듯했다.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가을 오후, 한적한 카페의 창가에서 박다솔(사회 14) 학우를 만났다. 사회학과와 연기예술학과를 복수전공 하는 것이 특이하다.초등학교 시절에 책을 많이 읽었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교육문화의 문제나 사회 문제에 대해 비판하는 ‘애어른’ 같은 면이 있었다. (웃음) 이런 사회에 대한 관심이 대학
지난 달 28일, 29일 이틀간 우리 학교 자과캠에서 공학 분야 5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 공학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학교 공학 분야인 △공과대학(이하 공대) △생명공학대학(이하 생공대) △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와 △글로벌창업대학원 △공학교육혁신센터 △LINC사업단 △WISET경기지역사업단이 주관하고, △공학 분야 동문 400여 명 △산학협력 가족기업 50여 팀 △중·고등학생 1만여 명이 초청됐다. 행사는 각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우리 학교 공학 분야 동문 12명에게 ‘올해의 동문 스타상’ 수상으로 시작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문과대학 여학생위원회(이하 문과대 여학위) 주최로 ‘살아남아라 여대생’ 페미니즘 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페미니즘 담론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계속되고 있다. 요일별로 진행된 △강연회 및 토론 △보드게임 △추리게임 등의 프로그램은 혐오의 시대 속 페미니즘 담론을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냈다.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 3일 동안 영화 △무서운 집 △빅 아이즈 △데스 프루프 등을 노천극장에서 상영할 계획이었지만 기상관계로 행사 처음과 마지막 날은 실내에서 진행됐다.첫날 프로그
우리 학교 인사캠에서는 학부생 및 석사 과정 대학원생에게 주차 정기권을 발급하지 않는다. 학내 구성원 중 학부생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 정기권 혜택 대상자에서 제외되어 있는 셈이다. 주차 정기권 발급이 가능한 대상으로는 △교수 △교직원 △납품업체 및 공사차량 △박사 과정 대학원생 △시간강사 △연구원 △조교 등이 있다. 주차 정기권은 구입한 날부터 30일간 사용이 가능한 월 단위 이용권으로 △교수를 비롯한 강사진은 1만 원 △조교와 태솔과정은 2만 원 △박사과정 대학원생, 우체국, 임대업체, 상근용역회사 직
지난달 16일부터 7일간 강릉에서 ‘제 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열렸다. 우리 학교 △검도부 △야구부 △육상부 △축구부 선수들이 각 시·도를 대표해 본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의 경과 및 활약을 알아보자.검도-축구, 아쉬운 패배검도부(감독 김인범)에서는 박주현(스포츠 12), 주성민(스포츠 14), 박인범(스포츠 14) 학우가 세종대, 국민대 선수들과 함께 서울 대표로 나섰다. 예선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대구대와의 접전 끝에 1포인트 차이로 패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강호들을 상대로 4년 만에 경기 대표 선발권을
“이름 되게 독특하세요. 정의로운 사람이 되라는 이야기 많이 듣죠?” “친구들이 그렇게 많이 놀려요. 사실 '백성[民]'이 아니라 '가을 하늘[旻]'이라는 예쁜 뜻이라 이름에 나름 자부심 갖고 있어요.”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기자가 던진 재미없는 농담도, 그녀는 웃으며 받아줬다. 쌀쌀했던 10월의 마지막 주, 가을 하늘처럼 시원한 매력을 지닌 정의민(공학계열 15) 학우를 만났다. 본지 여론 면을 통해 진행하는 이벤트 ‘퀴즈인더트랩’에 열심히 응모해 주신다.맞다. 그런데 한번은 무척 창피했다. 답이 ‘통합 건기제’였는데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행정예고에 대한 성균인의 의견 표출이 뜨겁다. 우리 학교 △교수 △학생회 △학우 △동문 등 참여주체도 다양하다.정부 시책에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것은 교수들이었다. 9월 18일 18개 전공, 34명이 참여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균관대 교수들’ 성명에 이어, 10월 15일에는 사학과 교수 10명이 국정화 교과서 집필거부에 동참했다. 두 성명에 모두 참여했던 하원수(사학) 교수는 “우리 자신이 국정화 교과서로 배운 세대인 만큼 그 문제성을 몸으로 겪었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사태에
지난 달 31일 ‘제 2회 유학대학 순성놀이’가 열렸다. △우리 학교 유학대학(이하 유대) △글로벌 유학 창의인재양성사업단 △양현재가 주관하고 유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신정근 유대 학장을 비롯한 △학사과정 △일반대학원 △유학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교강사 60여명이 참여했다. ‘도성을 한 바퀴 빙 돌아서 안팎의 멋진 경치를 구경하는 놀이’라고 조선 정조 때 학자 유득공이 설명한 것처럼 과거 보러 온 선비들이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돌며 급제를 비는 것이 도성민들에게도 전해져 ‘순성놀이’라는 놀이가 생겼다고 한다.이번행사는 신 학장의
취업난과 더불어 떠오르는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도에 발맞춰 우리 학교도 여러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달 28일 글로벌창업대학원(원장 송성진)은 자과캠 제2공학관에서 ‘글로벌 경제 시대 한국 창업정책 방향’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4년 중소기업청 국책대학원으로 지정된 글로벌창업대학원의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세미나는 송성진 원장의 개화사와 정규상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1부에는 △글로벌창업대학원 권재중 교수 △김경환 교수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의 주제발
우리 학교 인사캠 중앙학술정보관에서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 간 Dissertation Week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원생은 연구 활동에 필요한 기초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학기는 기존의 진행하던 교육과 함께 △성공적인 해외 저널 투고 △학술지 논문투고 △기초통계교육 △정보검색교육 △주제 분야별 데이터베이스의 활용 등 더 많은 주제의 교육이 추가됐다. 중앙학술정보관 정혜경 계장은 “대학원생의 학위논문과 저널 투고를 위한 프로그램이지만 학부생을 비롯한 예비 대학원생에
오는 4일, 5일 이틀에 걸쳐 우리 학교 정보통신대학이 주관하는 SCSC 프로그램 설명회가 개최된다. SCSC(Samsung Convergence Software Course)는 소프트웨어 전공자 이외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초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연계 전공 프로그램이다. 최종 이수 시 융합소프트웨어 학위를 취득하고 학교와 삼성전자 공동과정 이수 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정보통신 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시점 총점 2.5 이상이자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의 재학생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오는 12일까지
우리 학교 배구부(감독 신선호)가 ‘2015 OK 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대회’ 3위, ‘2015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3일, 대한배구협회가 발탁한 ‘배구 성인 남자 국가대표(이하 국가대표)’에 우리 학교 선수 3명이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그 주인공인 센터 정준혁(스포츠 13) 학우, 리베로 이상욱(스포츠 14) 학우, 세터 황택의(스포츠 15) 학우를 만났다. 우리 학교 배구부가 이번 시즌 모두 4강의
발간 주 월요일, 성대신문의 페이스북 메시지 함에 이름이 보이지 않으면 허전한 학우가 있다. “한 번쯤은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협박 아닌 협박을 섞어 여론면 퀴즈인더트랩 코너의 답을 보내는 이경식(수교 15) 학우가 그 주인공이다. 인사캠 축제로 떠들썩한 밖과 달리 한적한 카페 안에서 그를 만났다. “오늘 연예인들 많이 오는데… 그래도 집에 일찍 들어가 봐야 해요. 어머니 생신이거든요.”하며 기자를 보며 웃는다. 웃을 때마다 접히는 눈가에서 장난기가 묻어나는 게 꼭 스무 살 15학번 같았다. 학기 중반이다.
계열제 신입생의 학과진입 과정에서 재외국민전형 입학생과 일반 학우간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계열(△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로 입학한 우리 학교 신입생은 2학년 진급 시 학부 또는 학과 중 하나를 결정하여 진입하게 된다. 이때 재외국민전형 학생은 외국인전형 및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합격자, 총장이 인정한 장애학생과 함께 특별 진입자로 분류되어 별도로 학과 진입을 한다. 재외국민 전형은 해외소재 학교에서 고교과정 1개 학년 이상을 포함해 중·고교과정 3개 학년 이상 수료자
지난 7일 오후 12시, 인사캠 국제관 지하 2층 217호(9B217)에서 ‘한류로 본 한국학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학술제가 열렸다. 이번 학술제에는 각 대학의 한국어 교육기관과 각국 문화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참가해 한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주제 강연 △개인발표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개회사에서 최하경 외교부 시니어공공외교단장은 “한글날 569돌을 맞이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류를 파악하고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번 학술제를 주최한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