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무엇인가클라우드(Cloud) 컴퓨팅은 서로 다른 물리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컴퓨팅 자원을 가상화 기술로 통합해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컴퓨팅 자원은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저장 매체를 의미하는데,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통해 사용자는 웹에만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로부터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다. 그 대가로 사용자는 사용한 컴퓨팅 자원만큼의 비용만 지급하면 된다. 더 이상 값비싼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설치할 필요가 없어지고, 디스크 용량에 대한 걱정 없이
도서관 및 실습실에 도입된 PVS 기술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PVS는 가상화 시스템의 일종으로, 서버상의 공유 디스크 이미지 하나로부터 스트리밍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가상머신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PVS가 적용된 PC를 보면 본체 및 CPU만 있고 디스크가 없다. 모든 디스크 이미지에 대한 관리는 서버상의 마스터 이미지에서만 수행되기 때문에, 이 마스터 이미지만 관리하면 되는 수월함이 있다. 가상머신을 사용하면 재부팅할 때마다 운영체제가 초기화돼 악성코드 방지 등 보안상의 장점은 물론 하나의 가상머신을 공유해
우리 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산하 유교문화연구소는 전통 유교사상의 현대적 해석과 적용을 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8대 소장으로 취임한 신정근 유학동양학과 교수 역시 유학의 현대적 이해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대표적 학자 중 한명이다. 그는 베스트셀러 을 포함해 수십 권의 책을 저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에게 유학의 대중화 방안과 소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우리 학교는 그 뿌리가 유학에 있음에도 많은 학우가 유학에 대해 잘 모른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이하 조류독감)의 발생으로 축산업계가 연일 비상이다. 이번 조류독감 사태는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의 씨 오리농장에서 들어온 신고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과거 △03년 12월 △06년 11월 △08년 4월 △10년 12월 4차례 조류독감이 발생한 적이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조류독감이 확인되면 가금류 수출을 못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냉동닭고기와 신선계란의 수출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정부에서는 조류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스탠드 스틸을 발령하고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전문
지난 7일 소치 올림픽이 개막했다. 전 세계를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올림픽. 그러나 대회마다 도핑테스트에 적발되는 선수가 나타나며 세계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경기능력을 일시적으로 높이기 위해 금지 약물을 복용하거나 부정한 시술을 받는 행위를 ‘도핑’이라 한다. ‘도핑테스트’란 이러한 도핑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다. 1960년 로마 올림픽 때 사이클 선수가 경기력 증진을 위한 흥분제 과다 사용으로 경기 중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 대회부터 건강을 해치고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스
아버지! 며칠 동안 방에서 새로 만든 시계들을 계속 관찰하던 도중 굉장한 사실을 알아차리게 됐습니다. 1,2 피트 정도 떨어져 나란히 걸려 있던 시계 두 대의 추가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동시에 흔들리는 겁니다. 아무리 동조를 깨려고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원래의 동조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시계가 동조됐을 때는 추가 같은 방향이 아니라 서로 반대 방향으로
책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자로 이뤄진 것이 책이라 생각한다면 당신은 아직 책에 대해 눈 뜨지 못함에 틀림없다. 여기 책에 새로이 눈을 뜨게 할 페스티벌이 있다. 지난 7일부터 6일간 홍대 앞에서 열린 ‘서울 와우 북 페스티벌’을 방문했다. 와우 북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책과 문화행사를 융합시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책 축제로 매년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책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책과 꽃이 과연 어떤 관계에 있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그러나 홍
누구나 등하굣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독서’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독서에 약간 불편한 점이 있다면 고난이도의 전공서적, 새롭게 떠오른 신작소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도서 등 어떤 책이든 모두 그 무게와 부피 때문에 읽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 하지만 최근 이 불편함은 전자책(e-Book)의 등장으로 해결됐다.전자책의 가계도를 따라 올라가보면 그 맨 꼭대기에는 저작권 없는 책을 스캔해 인터넷에서 공유하던 시절이 자리하고 있다. 그 후 저작권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전자책을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1990년대 말부터
사람들은 그를 보고 ‘악동’이라 한다. 사소한 일이라도 부당한 억압에 절대 물러서지 않는 그의 천성은 남들 앞에서도 감춰지지 않는 모양이다. ‘버스운전사’에서 ‘글쟁이’로 직업을 바꾼 이유도 좀 더 넓은 세상에서 소리치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었을까.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이야기, 월간 『작은책』안건모 편집장을 만났다. △ 버스운전사의 이력을 얘기안 할 수가 없다그렇다. 이력이 특별하니까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 당시 버스운전사들의 근로조건이나 복지시설은 굉장히 열악했다. 근로기준법이나 단체협약에 대해 운전사들은 제대로
공연에 대해 생각해보라. 웅장한 음악과 눈에 확 들어오는 배우들의 동작 그리고 조용히 무대를 관람하는 공연을 상상했다면 아직 공연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은 한 사람의 배우가 단편소설을 그 만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공연이다. 공연이 갖는 틀을 깬 새로운 형식의 향기를 느껴보자. 지난 11일 뜻밖의 추위가 다가온 정오 무렵, 선돌극장에는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차차 관객이 자리에 앉자 바리스타 홍성주 씨는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리기 시작한다. 관객 한
■독일 유학 중 우연히 문화학을 알게 됐다고 들었다처음 독일에 유학 갔을 1994년 당시에는 문화학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우연히 그곳에서 한창 발전하고 있는 문화학을 접하게 됐는데, 평소 문화가 인류의 삶에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나의 관심을 끌었다. 그 인연으로 한국으로 귀국할 때 문화학에 대한 자료를 약간 가져오긴 했지만, 그때까지는 아직 문화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그 후 학교에서 교과목을 개발하던 도중에 문화학이 문득 떠올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오게 됐다.■본인이
“어쩌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빅브라더를 사랑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하지만 우리 내면에는 거대한 힘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가 존재한다고 봐요” 지난 4일 저녁, 우리 학교 중앙학술정보관의 한 세미나실은 늦여름 밤의 선선함도 잊은 채 토론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 날 토론은 조지 오웰의 책 를 읽고 ‘안전이 우선입니까, 자유가 우선입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룬 토론의 물결은, 어느덧 △양심적 병역거부 △국정원 패킷 감청논란 △인터넷 실명제라는 우리 사회의 현실적 명제들로 흘
■HPAIR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직위원장으로서 이에 대한 소감은‘생각과 꿈의 힘은 무한하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시행착오도 많았고 실패도 숱하게 겪었지만 25개국 3백61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사실이 기쁘고 자랑스럽다. 하지만 무엇보다 67명의 성대인들과 함께 DIN이라는 단체를 조직하고 이를 통해 HPAIR라는 큰 행사를 이끌었다는 점 자체가 뿌듯하다.■HPAIR개최에 DIN이 주최국 위원회로서 어떤 역할을 했나DIN은 지난 2007년 7월 7일 HPAIR를 위해 성대생들로만 구성
Harvard Project for Asian & International Relations(이하:HPAIR)는 대학생들이 주최가돼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경제 △문화 △사회 △안보 △정치 등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학회로, 매년 하버드 대학교와 아시아 대학 중 한 곳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1991년 하버드의 대학원생들이 아시아와 태평양 주변 국가들의 문제들을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토의해보고자 한 것이 HPAIR의 시작이었다. 그 후 1992년에 대만의 타이페이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아시아 국가에서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는 H
‘앎’에 대한 욕구는 누구나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지식을 갖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장애물들을 넘어야만 한다. 특히 글을 읽기 힘든 시각ㆍ독서 장애인들에게 주어진 장애물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넘기 힘든 장벽이다.이런 사람들이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점자책과 녹음도서이다. 특히 표기 기호를 배워야 접근이 가능한 점자와는 달리 녹음도서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쉽게 접할 수 있어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된 사람들도 많이 이용한다. 하지만 뛰는 존재 위에는 나는 존재가 있다고 했던가. 녹음도서의
이것은 흰색과 분홍색의 조화를 이룬 꽃잎으로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뿌리로는 음식이 돼 일용할 양식을 주며 잎에서의 과학의 원리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것’은 무엇일까? 바로 ‘연꽃’이다. 칠흙같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의 연잎표면을 이용한 연잎효과로 각종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잎이 물방울에 젖지 않는 현상을 일컬어 우리는 ‘연잎효과’라고 한다. 이러한 원리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연잎에 무수히 나있는 ‘나노돌기’다. 나노돌기는 표면장력이 매우 크다. 예를 들어, 이쑤시개를 물에 담그면 가라앉지 않고
동국대학교와 장충체육관의 맞은편, 태극당 쪽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다니는 서울 속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아담한 단층건물이 하나 있다. 분주하고 빡빡한 일상에서 벗어나 문학의 역사를 들여다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바로 ‘한국현대문학관’이다. 한국 현대 문학계의 흐름을 짚어 볼 수 있는 한국현대문학관은 의왕시의 계원조형예술대학 구내에 처음 설립됐다. 이후 개인단체의 후원으로 장충동의 한 장소로 이전되면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사설 문학관으로 현재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문학관 입구에 들어서면
북데일리는 국내 최초의 책 전문 뉴스 사이트로 △책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정보뿐만 아니라 △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 △커뮤니티 △서평 아카데미 등 책과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북데일리가 속해있는 파이미디어의 임정섭 대표이사를 만나, 독자의 눈이 돼 좋은 책을 선정한다는 북데일리에 대해 속속들이 들어봤다. ■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책뉴스’사이트를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북데일리는 기본적으로 책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영상매체의 등장과 놀거리
기억의 도서관을 이리 모셔올까 엄마따라 들어간 커다란 정적/ 잠깐만 앉아있어 책을 빌릴거야 이 껌을 맛보며 놀아/ 엄마가 들어가고 껌하나 넣었어 입 속 가득 침이 고이고/ 단 맛은 엄마처럼 사라져버리고 나도 몰래 목이 메었어 … 그날 이후 엄마를 생각하거나 사랑과 이별 할 때도/ 떠남의 시간들을 떠올릴 때면 지금도 침이 고여요. -‘침이 고인다’ (김애란 작품) 中애절한 멜로디가 두 귀를 자극하고 특이한 가사 말에 담긴 사연이 궁금해지는 이 노래. 바로 한국문학작품을 노래로 재탄생시키는 국내 최초의 창작밴드 ‘북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