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문, 이제 키가 커도 괜찮아 지난달 29일 우리 학교 관리팀(팀장 이용석)은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문 옆 철문의 보행자 통로 확대 및 도색을 실시했다. 기존의 보행자 통로는 높이가 너무 낮아 지나가는 학우들이 철문에 머리를 부딪히는 일이 종종 있었다. 이에 관리팀 은명수 직원은 “키가 큰 학생들은 철문에서 머리를 부딪힌 경험이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라며 “이동 통로가 높아진 만큼 학생들의 불편이 줄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삼성그룹이 전국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 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를 선발한다. 평균 학점 3.0 이상(4.5만점 기준), 최소 한 학기 이상 활동 가능한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11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5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드림클래스는 한 학급당 10명 안팎의 중학생에게 영어 또는 수학을 가르치는 것을 주된 활동으로 한다. 주중에 활동하는 강사는 주 2회 각 2시간 수업, 주말에 활동하는 강사는 주 1회 4시간씩 수업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8월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우리 학교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윤홍준 교수·사회)에서 인성캠프를 실시한다. 본 캠프는 전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35명 내외로 우리 학교 학부 재학생이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캠프는 △입교식 △선비의 기품 배우기 △전통문화공연 관람 △선비의 기상 배우기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6월 1일부터 26일까지며 참가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원준 조교는 이번 캠프에 대해 “고결한 인품과 학식의 조화를 추구했던 선비의 일상 문화 체험을 통해 바람직
지난 23일 이천 민주공원에서 “다시, 출발선에 서서”를 기조로 제24주기 故 김귀정 열사 추모제가 치러졌다.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작년 설립된 민주공원에는 현재 김귀정(불문 88), 최동(국문 80) 열사의 묘역이 이장돼 있다. 김귀정 열사는 1991년 5월 25일 민주화 투쟁 중 군경의 토끼몰이 진압 과정에서 희생됐다. 당시 아수라장 속에서도 많은 학우들이 모여 열사의 시신을 수습했다. 그 후 학교의 거부를 무릅쓰고 후문을 통해 학내로 운구해 장례식을 치를 수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정권의 공권력 남용과
우리 학교 통계학과 학우들이 학생 수에 비해 전공 수업이 터무니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통계학과의 경우 2012년 이전까지 복수전공 신청자에 대한 성적제한이 없었다. 이로 인해 많은 수의 학우들이 통계학과로 몰렸고 학우들은 한정된 수강정원 때문에 수강신청 때마다 고통 받았다. 통계학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수전공에 대한 성적제한을 둬, 복수전공생을 2012년 279명에서 올해 175명으로 줄였다. 하지만 수강을 원하는 학우들을 감당하기에는 전공 수업의 자리가 여전히 부족하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계학과에서는 증원 또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양주 에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U리그(이하 U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감독대행 설기현)가 예원예술대를 상대로 짜릿한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현재 우리 학교는 △경기대 △동국대 △숭실대 △연세대 △원광디지털대 △예원예술대 △제주국제대와 함께 U리그 4권역에 배정되어 있다. 4권역은 2013년 U리그 권역 무패 우승을 달성한 숭실대, 두 번의 U리그 우승 전적이 있는 연세대, 전통강호 동국대 등 강팀이 모여 있어 ‘죽음의 조’라 불린다. 매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가
약속 장소인 카페에서도 그는 성대신문을 펼쳐보고 있었다. 방금 발견했다며 저번 호 신문의 오타를 기자에게 알려주는 그. 세 번이나 여론 글을 투고하는 등 언제부턴가 성대신문 기자들이 여론면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때 쓰는 ‘찬스’가 돼버린 최장락(철학 13) 학우를 이제야 만났다.패션 감각이 굉장히 독특하다 들었는데 오늘은 평범하다. 어제는 망사 원피스를 입었다는데.오늘은 발표가 있어서 이렇게 입었다. 망사 원피스가 아니라 상의가 망사로 된 거였는데 좀 길었던 것뿐이다. 평소에 좋아서 입는 옷들을 남들은 특이하다 하더라.성대신문 여론
학교에서는 대선배인 08학번, 하지만 법학과 내에서는 영원한 막내일 뿐이다. 09년도 이후 신입생을 받지 않은 법학과는 현재 67년 역사의 끝을 앞두고 있다. 학생회 또한 제32대 법과대학 ‘LawEver(회장 유호준·법 08, 부회장 서호준·법 08, 이하 법대)’를 마지막으로 2017년도에 사라진다. 법학과에 마침표를 찍으려 하는 유 회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제32대 법과대학 학생회장 유호준이다. 6년 전부터 학생회에 몸담아 작년에는 법대 부학생회장으로, 올해는 학생회장으로 활동을 해 나가고
지난 달 23일 성균건축도시설계원(원장 김영섭·건축, 이하 설계원)에서 진행한 ‘SKAi 2008~2015년의 기록’ 전시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일 5시부터 23일 8시까지 경영관 1층 성균갤러리에서 열렸다. SKAi(SungKyun Architecture institute)로 불리는 설계원은 2008년 개원한 우리 학교 부설 연구기관이다. 설계원은 우리 학교 디자인 대학원 산하의 건축도시디자인학과와 연계해 공공건축 위주의 다양한 연구 및 작업을 진행한다. ‘SKAi 2008~2015년의 기록’과 ‘공공성: 교육의
지난 29일 600주년기념관에서 ‘좋은 민주주의는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획학술대회가 열렸다. 좋은민주주의 연구센터*(센터장 마인섭정외)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민주주의 평가지표 개발과 관련해 왕성한 연구를 하는 국내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했다.행사는 정치학 전공 대학원생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지는 프리세션과 교수들이 진행하는 본 세션으로 진행됐다. 프리세션에서 곽관용(석사과정 수료) 원우와 Zoltán Sz?ke(동아시아학 석사과정 수료) 원우는 각각 ‘좋은 민주주의의 개념과 측정’과
우리 학교 중앙학술정보관(관장 오삼균 교수문정, 이하 중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서문화진흥운동 ‘오거서’에서 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 2학기 재학 중인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학금 수령을 원하는 학우는 오거서 홈페이지에 게재된 6권의 필수도서를 포함한 총 12편 이상의 독서리뷰를 게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지난 3월 1일부터 2016년 1월 15일 까지며 장학생 발표는 2016년 2월 1일에 있을 예정이다. 독서리뷰 평균평점이 높은 학우 순으로 장학생이 선발되며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우리 학교 대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배상훈 교수교육)에서 ‘제3기 창의리더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15명 내외로 리더십 역량 개발에 관심이 있고 이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활동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서포터즈가 되면 다양한 인성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균 6대 핵심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가질 뿐 아니라 비교과 마일리지 및 인성품을 취득할 수 있다. 홍혜승 연구원은 “서포터즈는 자
본지는 대동제를 맞아 특별한 기획을 준비했다. 축제를 즐기는 학우들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전하고자 ‘축제사진공모전’을 열었다. 이에 많은 학우들이 생동감 넘치는 축제 사진을 보내왔다. 많은 사진 중 가장 의미 있는 사진 일곱 장을 소개한다.
“자몽 에이드 하나 주세요! 근데 얼음 많이 넣고, 엄청 맛있게 주셔야 해요! 하하.” 조용한 모범생 같았던 그가 해맑게 웃자 온 카페가 봄처럼 환해졌다.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설렌 듯 눈을 반짝였다. “정말 하고 싶었던 인터뷰에요!” 마주 앉은 이를 이내 웃게 만들어 버리는 순수한 매력의 남자. 햇살이 은은한 오후, 김권우(약 11) 학우를 만났다. 평소 본지를 자주 보는가.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꾸준히 구독하는 신문이 있었다. 부모님을 따라 계속 신문을 읽다 보니 신문 읽기가 습관이 됐다. 지난 겨울방학 때는 매일 신문을 읽고 토
지난 13일 우리 학교 600주년기념관 10602호에서 ‘예술과 교육’이란 주제로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본 행사는 우리 학교 트랜스미디어연구소(소장 정의숙 교수·무용)에서 주최·주관했다. 트랜스미디어연구소는 우리 학교 15개 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트랜스미디어생태계에 대해 연구하는 융복합연구소다.행사는 오전 10시 정의숙 연구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남과 북 7천만 한국인들의 영상 인터뷰 ‘70mK 7천만의 한국인들’ 영상 상영으로 시작했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분과로 나눠서 진행됐다. 제1·2분과
지난 10일, 수유동 심산 김창숙 선생 묘역에서 ‘심산 김창숙 선생 53주기 추모제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학교 △성균관 △심산선생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개식 및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제례 봉행 △내빈 소개 △인사 말 △추모사 및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150여 명의 참석자가 약 30분간 추모 의식을 지켜본 후 함께 식사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한효 성균관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일수록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며
지난 15일, 사범대 학생회 ‘STEP-UP(회장 김수완·한교 13, 부회장 김동주·수교 13)’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선물을 준비했다. 퇴계인문관과 다산경제관 사이의 게시판에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표지를 마련한 것이다. 학우들은 지나가며 노란 포스트잇에 교수님께 전하는 감사 인사를 한 마디씩 남겼다.
우리 학교 야구부(감독 이연수)의 춘계성적은 아쉽지만, 그동안의 침체기를 회복하는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3월 30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군산 △목동 △신월 구장에서 치러진 ‘2015 전국 대학야구 춘계리그전’에서 우리 학교 야구팀는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두 번의 콜드 승과 한 번의 역전승으로 4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유력한 우승후보인 인하대를 만나 아쉽게 4강 자리를 내어줬다. 또한, 지난 12일 신월 야구장에서 열린 ‘제8회 KBO 총재기 전국 대학야구 대회’에서는 우리 학교 야구부가 지난해 우승팀인 동국대
우리 학교 일반대학원 성균융합원(원장 이영관 교수·고분자) 양희준(에너지과학) 교수 연구팀이 반도체와 도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소재 ‘2차원 층상구조 다이텔레륨 몰리브데늄(MoTe2)’을 개발했다. 지난 4일 연구팀은 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신소재는 텔레늄(Te)과 몰리브데늄(Mo)이라는 원소를 합성해 상온에서 안정적인 반도체 성질을 가질 뿐 아니라 온도에 변화를 주면 도체로 성질이 바뀐다. 현재 전자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반도체 소
지난 15일, 우리 학교는 600주년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불가리아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51)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우리 학교 대학원위원회(원장 이순원 교수·화학)는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이 공공정책을 효율적으로 제정하여 유럽의 경제발전과 사회통합을 이뤄내는데 이바지했기 때문에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은 남동유럽 최초의 기술과학지대인 소피아테크파크 건설을 통해 이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학교가 현직 외국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