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공약사업보다 작은 고민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1학기, 그동안 자과캠 동아리의 속사정을 살펴온 사람들이 있다. 제32대 자과캠 동아리 연합회 ‘랑’(회장 이민준·고분자08·사진, 부회장 김명운·고분자09, 이하 동연)은 자과캠 동아리의 맏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2년에 걸쳐 동연을 이끌며 학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 회장을 만나봤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연임하며 동연 회장으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 이유는 무엇인가. 동연 활동 자체가 즐겁기 때문이다. 처음 동연 회장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던 사범대 학생회에 제44대 사범대 학생회 ‘아이디(I.D.)(회장 정호진·교육12, 부회장 이태근·컴교12)’가 지난 3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사범대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자’는 뜻을 품고 출범한 아이디가 어떤 변화를 약속하고 있는지 들어 봤다. 학생 자치에 어떻게 발을 들이게 됐는가.1학년 때만 해도 학생 자치의 개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러다가 친한 선배가 학생회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관심이 생겼고, 학생회가 왜 필요한지 고민하게 됐다. 나아가 직접 학생회장의 위치에서 학생 자치를 실현
동연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학생회관(이하 학관)에 위치한 64개의 중앙 동아리를 관리한다. 학생지원팀과 연계해 모든 동아리가 재정적으로 공평하게 지원을 받고, 즐거운 동아리 생활을 하도록 도와준다. 입학식 및 새터 동아리 공연과 금잔디 홍보부스 외에도 △동아리 소개 책자 제작 △‘동아리의 밤’ 진행 △엠티 주류 지원 △학생회관 내부 시설물 관리 등을 맡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지만 중동 회원 중에도 동연의 존재를 모르는 학우가 많아 학우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회칙소개정위원회에도 동연이 참여했다고 들었다.
제29대 유학대학생회 생유(Thank You : 生儒)에서 홍보국장으로 일했다. 학생 자치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유학대는 타 단과대보다 사람 수가 적어 1년 동안 과 생활을 하다 보면 모든 유학대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다. 학생회도 거창하기보다는 그냥 친구나 선후배와 함께 하는 분위기다. 작년 학생회에 들어가게 된 것도 친한 형이었던 전 학생회장의 권유 때문이었다.1년 동안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느낀 학생회의 역할은 무엇인가?계속 고민하는 문제다. 학생회 내에서는 학생 복지를 열심히 하면 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학생
등심위에 학생간사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생공대 학생회장으로 출마하기 전부터 사립대학의 적립금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우리학교는 2012년도에 전국에서 이월 적립금을 가장 많이 쌓은 학교 중 하나다. 이 적립금을 풀어 등록금을 낮추자는 취지로 학내에서 적립금 탑을 쌓고 풍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또 Pride생공의 대표 공약 중 하나가 생공대 학우들의 등록금을 인하하는 것이다. 현재 생공대 학우들은 졸업시 이학사 학위를 받고 있으나 다른 이학사 학위를 받는 학우들보다 학기당 50만 원 더 내고 있다. 그런 이유에서 등심위에
제43대 문과대학 학생회 '문워크(회장 이규정·철학11, 부회장 정태영·독문09)'는 이번 학기 본지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과대다. △김귀정열사 추모제 △문과대 정기토론회 △칵테일파티 등을 주최했을 뿐 아니라, 제3캠퍼스 논의와 학내 여성주의 담론을 이끄는 등 학생 사회 내에서 굵직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 4일, 다음 주에 있을 문과대 학술제 준비로 분주한 이규정(철학11) 문과대 학생회장을 만났다. 인사캠 총학생회 '성대올레(회장 김민석·경제06, 부회장 박지영·경영09, 이하 총학)'가 ‘정치적’이라고 판단해 지원을 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