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와 사업주, 서로를 필요로 하지만 갈등 겪어양측의 입장을 고려한 제도 개선 필요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는 약 84만 명이다. 약 70만이던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온 수치다. 외국인 노동자 유입은 △국가 △사업주 △외국인 노동자의 이익이 맞물려 이뤄진다. 그러나 외국인 노동자와 사업주는 엇갈린 입장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외국인 노동자 유입으로 인력난 해소우리나라의 3D업종과 소규모 사업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다. 한국행정연구원 정동재 연구위원은 “심각한
▲ 김기진 기자 매주 일요일 오후 1시가 되면 혜화 로터리 한 편에 100m의 필리핀이 들어선다. 향수에 이끌린 필리핀 이주민들이 모여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는 이곳은 혜화동 필리핀 장터다. 이 신기한 시장에는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필리핀 물건과 음식들이 즐비하다. 시장 옆에는 필리핀 공용어인 타갈로그어로 미사가 열리는 혜화동 성당이 있다. 지난달
“잘못된 교육과 언론으로 노동문제에 대해 그릇된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 하종강 씨가 던지는 지적은 날카로왔다. 22일 오후, ‘2010 대학생 대안포럼’ 주최로 열린 하종강 씨 특강에서는 <당신이 취업하려면 알아야 할 노동현실>을 주제로 한국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