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나 당근을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TV 속 건강프로그램은 이러한 식품들이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선전한다. 정말 블루베리나 당근이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줄까?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을 먹는 것만으로 시력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 블루베리부터 루테인까지, 눈을 건강하게 해주는 식품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이는 블루베리 안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덕분이다. 안토시아닌은 천연색소의 일종으로 △보라색 △빨간색 △파란색을 띠며 블루베리 외에도 아로니아, 적양배추, 체리 등에 함유돼 있
프로그램 설치·취업 WEEK로 학우 복지 증진해시설 개선은 현실적 문제로 어려움 겪어인사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김예지, 이하 스파클)은 △복지 △시설 △소통 △문화 분야 공약에서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스파클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술대 편집실과 학과별 대여용 노트북에 어도비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김예지(소비자 15) 회장은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이라 예술대 학생회가 학우 수요를 파악하고 총학생회가 예산을 확보하는 식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복지 부분 공약에서는 ‘스꾸리티’ 사업을 통해 학우 안전을 더했다. 지난 학기에
루트번스타인 교수 부부가 쓴 「생각의 탄생」이란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등과 같이 탁월한 창조성을 발휘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생각의 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천재들의 공통적 발상법 중 하나로 현상을 ‘거꾸로’ 보는 것을 들고 있다.우리는 흔히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한다. 폴란드의 천문학자였던 코페르니쿠스는 당시 진리처럼 믿어왔던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창시하여 근대 자연과
“논에 들에 / 할 일도 많은데 / 공부시간이라고 / 일도 놓고 / 허둥지둥 왔는데 / 시를 쓰라 하네 / 시가 뭐고 / 나는 시금치씨 / 배추씨만 아는데” (소화자,「시가 뭐고」,『시가 뭐고』). 지난해 겨울, 한글을 막 뗀 경상북도 칠곡군 ‘할매’들이 시집을 냈다. 시집에는 나날의 노동에 대한 태도, 먼저 간 영감과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 한글을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등이 할머니들의 방언 섞인 꾸밈없는 언어로 표현돼 있다. 시집을 읽는 내내 소박한 그네들의 삶과 솔직함에 미소 짓게 된다. 시집을 덮고 나면 문학이 그리 거창한 것
2000년 10월 말, 식당을 시작했을 때부터 함께 한 장해선 씨는 16년째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오늘 공장에 가셨어요. 평소에도 농사일과 공장일 때문에 자주 가게를 비우세요” 집안 대대로 두부공장을 운영했기 때문에 직접 생산한 두부로 음식을 만들어 팔자고 생각한 것이 ‘콩마을’의 시작이었다. 그녀는 손님들이 건강해질 수 있는 음식을 만드려고 노력한다. 두부 외에도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오는 나물은 모두 직접 농사를 지어 재배한 채소로 만든다. 김치 또한 직접 수확한 배추로 만든다. 음식을 만들 때
한 손에는 커피, 다른 한 손에는 전공서적을 들고 캠퍼스를 누비는 대학생들에게 농사는 먼 나라 이야기와 같다. 여름에 잠깐 농활을 다녀오는 것 외에 대학생들이 농사를 경험할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러나 최근 캠퍼스 안에서 직접 텃밭을 일구는 대학생 농부들이 생겨나고 있다. 2010년 ‘레알텃밭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각 대
학교 정문 근처 유림회관 옆에는 작은 텃밭이 있다. 따뜻한 봄을 맞아 텃밭에는 파란 새싹들이 돋아났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 한가운데에 농사를 짓는 사람은 바로 도시 농업 연합동아리 ‘새싹’이다.올 3월부터 우리 학교 ‘새싹’은 유림회관 옆 ‘명륜도시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현재 15명
한 번쯤 텔레비전에서 북한 무용수들이 나와 공연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굴을 하얗게 화장하고 약간은 촌스러워 보이는 복장으로 춤추고 노래를 한다. 그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아 보는 이가 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그러나 북한 무용수였던 한 여성의 말은 우리의 환상을 단번에 산산조각 내버린다. “배가 고파도 배부른 척, 괴로워도 행복한 척했어요. 그때는 어떻게 그랬는지 저도 이해가 안 가네요”영화 초반부터 심상치 않다. 다짜고짜 탈북자들이 나와 김정일 체제를 비판하고 증오한다. 자신의 모든 피붙이를 죽음으로 밀어 넣
이곳을 어떻게 찾게 됐느냐는 질문에 여인 넷의 수다는 끝이 없다.“음, 뭐랄까요. 북극곰도 생각하고, 풀과 나무도 생각하고, 그리고 중요한 건 내 몸도 생각하다 보니 그냥 오게 되던데요”“어우 정말, 그게 뭐야(웃음)”“이 근처에서 일하는데 제가 처음 소개했어요. 산책하다 보니 어느 날 여기가 눈에 보이
인간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와 있는 것. 바로 뇌다. 기억하고, 학습하고, 사랑하고, 인지하는 인생의 모든 과정들이 바로 양배추 크기의 호두 모양을 한 1천5백g 뇌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 다른 동물들에게는 없는 학습과 감정이라는 특별한 능력은 왜 인간에게만 부여된 것일까? 또 왜 인간의 능력은 노화되는 것일까? 언제 어디를 가나 꼭 가지고 다니면서도 꺼내 볼 수 없기에 신비했던, 뇌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M과 F라는 두 사람이 있다. 그들은 똑같은 상황을 봐도 다르게 해석한다. F는 불같이 화를 내는 M을 이해하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