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글바메가 단과대학 및 학과 학생회 겸직해신생 학부 포괄할 수 있는 제1대 성균융합원 학생회 출범올해 에너지학과 및 응용AI융합학부가 성균융합원에 신설되며, 유일한 소속 학과로서 성균융합원을 대표하던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이하 글바메) 학생회가 더 이상 단과대학 학생회 역할을 겸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7일 새로 부임한 제1대 성균융합원 학생회가 단과대학 학생회의 자격으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에 합류하게 됐다.단일 학부인 글바메, 그동안 독립학부로 중운 참여해성균융합원은 학부와 대학원 간의 유기적인 연계
하이퍼루프, 미래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아여러가지 난관 속에서 향후 전망은지난 2월 26일, 네덜란드 회사 하르트 하이퍼루프가 유럽에서 가장 긴 하이퍼루프 테스트 트랙을 개통했다. 하이퍼루프는 음속에 가까운 시속 1,000km 이상으로 달려 서울시와 부산시를 20분 거리로 이을 수 있는 ‘꿈의 열차’라고 불린다. 유럽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하는 하이퍼루프에 대해 알아보자. 음속에 도전하는 하이퍼루프대중화된 육상 교통수단 중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철도 위를 달리는 고속철도다. 우리나라의 KTX나 일본의 신칸센 등 현
“너, 내 동료가 돼라.” 인기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대사이자, 이를 오마주한 어떤 걸그룹의 노래 가사 중 일부이다. 화자는 청자에게 왜 동료가 되어 달라고 했을까? 동료에게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국어사전에서 동료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같은 직장이나 같은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고,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잡다한 세상의 정보를 모아두고 있는 나무위키에 의하면 동료는, 친구와 비슷한 뜻이지만 같은 팀에 소속되어 함께 일하는 사람, 친밀감보다는 같이 행동하는 인물이라는 뜻을 부각시킨 표현이라고 한다
사과대 소속 학우 대상으로 찬반투표 진행돼 일부 학과와 특별기구는 다양한 이유로 반대 의사 내비쳐인사캠 사과대 소속의 일부 학생단체 또한 학교 측으로부터 공간 이전 협조를 요구받았으나, 여전히 학생단체와 학교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과대 행정실은 “수선관 별관 5층에 10개의 사과대 소속 학생단체 공간이 모여 있지만 학과 구분 없이 공유할 수 있는 휴게공간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일부 학생 공간을 타 공간으로 이전하고 수선관 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워 학생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아동청소년학과 학생회 아이 장하경(아청 22) 회장학우들을 위해 봉사하며 알차고 즐거운 학과 생활을 선물하고파짝조 IDOL, 아청인의 밤 등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도 해새 학기의 시작을 알린 지난달 12일, 제38대 아동청소년학과(이하 아청) 학생회 아이의 장하경(아청 22) 회장을 만났다. 앞으로의 임기를 고대하는 그의 눈은 또렷하게 빛났다.아동청소년학과 학생회 아이를 소개해달라.아이는 일본어로 ‘사랑’을, 영어로는 ‘눈’을 뜻한다. 학우 한 명 한 명을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학생회 명칭을
국가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에 정착한 레지던시대중들과 예술가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기도 해예술가에게 개인 공방이나 작업실은 작품 활동에 있어서 꿈의 공간이나 다름없다. 이런 공간을 젊은 예술가들에게 무료로 혹은 저렴하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바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이하 레지던시)이다. 예술가들이 모여있는 창작의 산실, 레지던시는 어떻게 탄생했으며 대중에게 어떤 문화를 가져다줬는지 알아보자. 예술가들의 집단 창작 공간, 레지던시란?우리나라에서는 창작스튜디오나 창작촌이라고도 불리는 레지던시는 ‘거주(residenc
높은 자유도로 인한 다양한 향유 방식과 파생 문화 존재해장르 복합과 기술 결합을 통한 발전이 남겨진 과제우리는 때때로 내가 처한 현실과는 다른 삶을 꿈꾼다. 적성에 맞지 않아 포기했던 직업으로 살아보거나, 동물과 더불어 살며 힐링하는 전원생활을 누려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품기도 한다. 그 욕구를 가상현실로 누려볼 수 있다면 어떨까?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새로운 삶,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의 매력에 빠져보자.가상의 삶이라도 주인공은 나, 스스로 설정하는 게임의 목표시뮬레이션 게임은 현실과 비슷한 환경을 구현해 현실을 간접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심리적 차원의 내부적 효과 낳아진정성 있는 역사·문화적 자원 활용이 앞으로의 과제프랑스의 파리를 생각하면 에펠탑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파리지앵과 예술적인 도시의 분위기가 떠오른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생각하면 가우디의 독특한 건축물과 열정 가득한 분위기가 떠오른다. 우리는 특정 도시를 생각하면 왜 각기 다른 이미지를 떠올릴까? 그 비밀에는 도시 브랜딩이 있다. 도시마다 가진 독특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장치, 도시 브랜딩에 대해 알아보자.도시, 역사와 문화를 품은 개성 있는 브랜드도시 브랜딩이란 도시가 하나의 브
여기 죽어가는 노작가가 하나 있다. 노벨 문학상을 받았지만 수십 년 넘게 자택에 틀어박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 작가 프레텍스타 타슈다. 타슈는 속칭 연골암이라 불리는 ‘엘젠바이베르플라츠’ 증후군에 걸려 살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전 세계의 기자들은 죽음을 앞둔 대문호를 인터뷰하기 위해 새떼처럼 몰려든다. 타슈는 그중 극소수를 엄선해 자신과 인터뷰할 기회를 하사한다. 기자들이 한 가지 간과한 것은 타슈가 지독한 인간 혐오자라는 사실이다. 허위에 대한 혐오감으로 가득 차 있는 타슈는 문학과 독자, 나아가 인간의 허위를 낱
온라인 강의 재사용에 따른 학우들의 불만 생겨교내 온라인 강의 재사용 일부 허용돼우리 학교에서 온라인 강의는 △사전제작 △중대형 온라인 △플립러닝 및 PBL 강의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강의 영상들은 오프라인 강의와 달리 보존이 가능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교강사가 온라인 강의를 일부 재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일부 재사용 강의에서 학우들의 학습 피해가 대두돼교강사가 온라인 강의 영상을 사용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수업 방식이 온라인 강의인 경우 교강사는 사전에 촬영해 둔 영상을 학생들
인터뷰 – 길아람 원예치료사남들과 다른 나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원예치료반복되는 일상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싶어‘원예치료’하면 흔히 시들고 병든 식물을 치료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원예치료는 반대로 인간이 식물을 통해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에 도움을 받는 활동을 의미한다. 식물 재배나 꽃장식과 같은 원예작업을 통해 오감을 자극함으로써 안정된 삶의 길을 안내하는 길아람 원예치료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원예치료사란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워 놓고 프리랜서로 할 수 있는 직업을 알
사람은 누구나 이상적인 연애를 꿈꾼다. 나를 완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취향과 관심사가 같아 언제나 대화가 즐거운 사람.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많은 연인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싸우고, 고통받는다. 그럴 바에 나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인공 지능과 사귄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2014년 개봉한 SF 로맨스 영화 는 이 발칙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잔잔하게 풀어낸다.주인공 테오도르는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서비스 회사의 직원이다. 그는 하루 종일 남들을 위해 아름답고 따스한 말을 써 내려가지
‘지정학적 SF’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외국에는 어떤 작품이 있는지 수시로 찾아보고 있다. ‘아프리카 합중국 United States of Africa’라는 가상 개념도 이 공부를 하다가 알게 됐다. 54개국으로 분할된 아프리카를 연방 국가로 통일하자는 아이디어인데, 1924년에 마커스 가비(Marcus Garvey)의 시 에서 처음 주창됐다. 는 이렇게 끝나는 시다. 만세, 아프리카 자유 합중국! / 용
새로운 산업을 위한 창의적 제품과 서비스 공모 가능해대상 팀에게는 1,000만 원 상금 주어져우리 학교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에서 제3회 AI·ICT 창의자율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목적은 학우들의 복합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다. 주제는 △국가·사회적 문제 해결 △미래지향적인 라이프 스타일 △새로운 산업 △창의적인 제품이나 신기술 서비스 등과 관련된 융합 아이디어다. 휴학생을 포함한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개인 혹은 4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크게 일반 부문과 사업화
서류전형 이해부터 실전 작성 가이드까지 제공돼비교과 프로그램으로 2시간 인정 가능우리 학교 학생인재개발팀에서 2024 상반기 대기업 서류전형 대비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수강 인원 제한 없이 양 캠퍼스의 재적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오늘(4일)부터 15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다음 달 5일까지 아이캠퍼스를 통해 녹화본을 제공받을 수 있다.특강에서는 인문사회과학계열과 이공계열 각각에 대한 △기업별 실전 작성 가이드 △서류전형에 대한 이해 △취업 준비 등의 내용을 제공한다. 이는 서류 및 직무 역량을
아이디어 표현의 창구로써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창작 생태계의 동력을 위해 아마추어 창작자의 역할 중요△마스크걸 △재벌집 막내아들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웹 콘텐츠의 미디어화가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유명 콘텐츠들의 시작은 과연 어디일까?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창작자의 첫 순간을 함께한 주춧돌,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을 알아보자.내 안의 창작 본능을 깨우다,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은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창작물을 올리는 데 특화된 플랫폼이다. 이는 △내용의 질 △
누구나 한 번쯤 학교 책상이나 벽에 낙서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낙서는 즉흥적으로 글자나 그림을 아무 데나 쓰는 행위, 또는 그 시각적 결과물을 뜻한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경복궁 담장 낙서 사건처럼 낙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나, 일각에서는 낙서가 무의식을 표출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정의하며 예술이나 심리 치료 등에 활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악용과 선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낙서가 혼재해 있다. 따라서 낙서를 건강하게 활용하기 위한 고찰이 필요하다. 낙서의 긍정적 사례들을
인사캠 만남 - 정거장(철학 06) 동문장난기 많던 시골 소년에서 신념을 가진 검사가 되기까지글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다“나라 정, 클 거, 장군 장. 이게 제 이름이에요.” 나라의 큰 인물이 되라는 뜻이라고 이름을 소개한 정거장(철학 06) 동문은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에 걸맞게 살고자 항상 노력한다고 말했다. 따스한 시선을 가진 인간적인 검사로서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막연히 검사를 꿈꾸던 시골 소년여느 아이들처럼 장난치기 좋아하는 개구쟁이였던 정 동문은 초등학교 시절까지 천안에서 살
자과캠 만남 - 임경섭(화공 12) 동문꿈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공연하는 MC가 되다꿈을 위해서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가 필요해“국민 MC를 꿈꾸는 청년, MC 섭이입니다.” MC 섭이로 활동 중인 임경섭(화공 12) 동문이 자신을 소개하는 멘트다. 어느덧 8년 차 전문 MC로 방송계 진출을 꿈꾸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장래 희망을 행복한 사람이라 답했던 소년“장래 희망이 직업과 같은 말이라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됐어요.” 임 동문은 어렸을 적 장래 희망을 적는 란에 행복한 사람이라고 적었다가 선생님께 혼났던 일을 회상했
중국의 외교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판다 외교의 의미도 달라져미소외교 시기 대(對)중국 인식 개선과 중립적 태도가 필요해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최고 인기 스타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 푸바오의 송환이 임박해지면서 국내의 관심이 뜨겁다. 푸바오의 중국 이동 소식이 알려진 지난 1월 넷째 주 주말에는 판다월드 이용객이 전년 동기 3배 이상으로 증가한 바 있다. 하지만 이처럼 귀여운 판다는 세상에서 가장 정치적인 동물로 불리기도 한다. 푸바오는 왜 송환돼야 하는지, 판다는 왜 중국의 털보 외교관이 됐는지 자세히 살펴보자.푸바오는 왜 중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