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자산의 수익을 함께 나누는 기본소득충분한 국민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할 것지난달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그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기본소득제에 대한 찬반 논의가 더욱 뜨거워졌다. 모든 국민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모두의 의식주가 보장된 이상적인 세상일까 혹은 그저 무분별한 돈 뿌리기일까? 기본소득제를 둘러싼 여러 쟁점을 짚어보며 자세히 알아보자.기본소득제 베타테스트, 그 결과는경기도 남양주시의 직장인 이지영(24) 씨는 올해 청년기본소득을 수령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구직활동지원금과 고용서비스로 일자리 문제 해결할 것지역화폐 통한 의료비 대납 ··· 기존 의료시스템 개선 꾀해경기도가 당면한 과제 중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경기도 실업률이 가장 큰 문제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10.5%로 전국평균에 비해 낮지만 이것을 좋게 볼 수만은 없다. 이에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를 신설하고 경기도 교육청 및 다양한 단체와 함께 협의기구를 만들어 청년층 진로와 취업교육을 위해 힘쓰겠다. 청년들에게 구직활동지원금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그러기 위해 경기도에
1960년 39.15%에 불과했던 한국의 도시화율은 1990년에는 81.95%에 달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했다. 갑작스레 많은 수가 농촌에서 이주해오다 보니 연고가 없는 사람들 간에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채로 한 지역에 모여 살게 됐다. 이후에도 도시 내 다른 곳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수도 많아 사람들은 거주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기도, 이웃과 깊은 관계를 맺기도 힘들다.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 사는 도시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계의 단절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다. 도시문제, 마을로 풀다도시지역에 복지시설 및 제도가 완
돈. 이제는 이것이 인간 삶의 수단과 목적이 돼 물건을 사고파는데 필요한 매개로서 역할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니. 오호통재라. 화폐라 불리는 그 종이들을 산더미처럼 쌓는 것이 인간의 목적이자 수단이라면 삶은 너무 단조롭지 않은가. 여기 그 단조로운 삶에서 벗어난 이들이 있다. 이들은 지역 안 공동체 안에서 ‘지역화폐’라는 지역통화를 사용
마냥 모으는 것보다 쓰면 쓸수록 더 좋다는 지역화폐. 전 세계적으로 3천 개 이상의 지역화폐 공동체가 존재할 정도로 국내와는 달리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외국의 지역화폐를 살펴봤다.호주는 세계에서 레츠가 가장 활발한 나라다. 영국이 유럽연합(EU) 공동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주요 수출시장을 잃어버린 호주 정부는 1992년 전국에 걸쳐 레츠 시스템을 세우도록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