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고재윤 워터소믈리에 물 또한 음료로 인식돼,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어향후에는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워터소믈리에가 전문직이 될 것와인바가 아닌 워터바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워터바는 100여 가지의 프리미엄 워터를 바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제 물은 단지 갈증만을 해결해 주는 식수를 넘어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만드는 식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와인만큼이나 훌륭한 음료로 인식되는 물의 변모 과정에는 ‘워터소믈리에’가 자리하고 있다. 미세한 감각으로 맛을 감별해내는 고재윤 워터소믈리에를 만나
비건 학식, 이번 학기부터 판매 확대적은 수요와 높은 단가라는 과제 남아 있어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인사캠 회장 김예지, 자과캠 회장 이동희)은 비건 학식을 도입했으나 중단된 바 있다. 한편 스프링은 비건 학식을 시범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고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통해 수요조사를 했다. 선본 당시 스프링은 비건 학식 수요가 확인되면 시범 운영 이후에도 정식 메뉴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중략) 인사캠 스프링에 따르면 이달부터 인사캠에서 비건 학식 시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 회장은 “5월 12일부터 비건 학식 시범
인터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류승완 부회장수술 원리에 따라 섭취제한식과 흡수억제식으로 나뉘어 비만 대사 수술 중 약 80%는 위 소매 절제술비만은 식이요법과 약물 및 행동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을 통해서도 치료할 수 있다. 비만을 치료하는 수술을 비만대사 수술이라고 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의학협회에서 발간하는 의학 잡지인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수술 치료는 식이요법 및 약물 치료에 비해 오랜 시간 좋은 결과를 보였다. 비만대사 수술의 종류와 원리는 무엇일까?비만대사 수술은 무엇인가
이제는 진짜 쉬어야겠다 싶은 순간이 있다.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끊임없이 내가 선택한 길을 후회하고, 의심하고, 고민하게 된다. 결국 놓아주는 것도, 여유를 가지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나는 그렇게 도망치듯이, 정답을 찾아서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떠났다.미국에 도착한 지 어느덧 두 달 반, 익숙해질 것 같지 않았던 것들에도 익숙해져 간다. 이제는 마스크를 쓰는 게 더 어색하고, 팁 계산도 어렵지 않게 해낸다. 절대 예정 시간에 맞춰 도착하지 않는 버스에도 익숙해져 5분씩 늦게 계산하는 것도 익숙하다. 어느 날은 캠퍼스 배수 통
반촌사람들 - ‘만다’ 김형석 사장주기적으로 메뉴 변경하며 새로움 시도학우들이 편하게 와서 배불리 먹고 가는 가게로 남고파자과캠 후문 쪽 식당가 한 편에는 작은 식당이 하나 있다. 어느덧 물씬 찾아온 봄기운에 통유리 벽을 활짝 열어 두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 식당 ‘만다’다. 지난 20일, 따스한 분위기를 지닌 만다의 김형석(32) 사장을 만나 음식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만다는 김 씨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작은 분식집에서 출발한 가게다. 김밥을 만다는 뜻을 담은 ‘만다김밥’이란 분식집이 지금의 만다로 성장
한국어중심교양 많은 도움 돼"우리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 쌓고 싶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 학교에는 3376명의 외국인 학우가 재학 중이다. 우리 주변의 6명 중 1명은 다른 나라에서 온 셈이다. 이들은 어떤 대학 생활을 하고 있을까? 우리 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해 폴란드에서 온 올라(미디어 20) 학우, 말레이시아에서 온 나미라(소프트 22) 학우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올라: 안녕하세요. 폴란드에서 온 올라입니다. 본명은 알렉산드라인데 한국에서는 짧은 이름인 올라라고 많이들 불러요. 케이팝 덕분에 한국
선택할 고민 없이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식문화마케팅 위한 무분별한 용어 남용은 자제 필요해“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성균이는 배달 어플에 음식을 검색해보며 한참 동안 저녁 메뉴를 고민했다. 어플에는 한식부터 양식까지 분야별로 잘 정돈돼 있었지만 수많은 종류의 음식은 오히려 성균이의 결정을 방해했다. 결국 결정을 내리지 못한 성균이는 전문가에게 저녁을 맡기기로 다짐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마카세’ 식당으로 향했다.이젠 음식이 아니라 경험을 삽니다오마카세란 ‘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공손하게 표현한 일본어로, 손님이 먹을 음
건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사항 개선 위해 외벽 공사 진행학우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것으로 기대돼지난여름부터 진행된 자과캠 생명과학관 외벽 공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사는 학우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과 쾌적한 환경에서의 교육을 위해 이뤄졌으며 △기초학문관 △생명공학관 △제1과학관 △제2과학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어진 지 40년이 넘은 건물이 새 옷을 입은 만큼 학우들이 자과캠 환경 개선을 크게 체감할 것으로 예상된다.생명과학관 건물은 노후화로 인해 녹이 슬고 비가 샌다는 민원이 많았다. 자과캠 관리팀(팀장 이한식) 김동성
인터뷰-마을무지개 김도영 팀장 결혼이주여성들, 마을무지개의 음식 사업 통해 자립하는 날 오길“최종 목표는 안정적으로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가는 것"결혼이주여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마을무지개’다.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다채로운 한국 사회를 만들어가는 마을무지개의 김도영 팀장과 이야기를 나눴다.마을무지개의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전명숙 대표가 은평구의 한 도서관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을 만나게 된 것이 마을 무지개 설립의 계기가 됐다. 낯선 한국에서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인터뷰 - 전통병과 연구가 서명환 셰프, 한식 디저트 카페 김씨부인 김명숙 대표품위 있는 삼삼한 단맛을 느낄 수 있어소반의 정갈함에 손맛의 정성이 들어가우리의 것을 해석해 디저트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과하지 않은 음식으로 먹는 이를 배려한다’는 그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연희동과 서래마을로 향했다. 전통병과 연구가 서명환 셰프와 한식 디저트 카페 김씨부인을 운영 중인 김명숙 대표를 만났다.서명환 셰프우리 역사에서 디저트 문화를 찾을 수 있나.떡 병(餠)에 과자 과(菓) 자를 쓰는 전통 병과에서 디저트 문화를 살필 수 있다. 병과는
이번 학기부터 인자셔틀이 전세버스로 대체된다. 이와 더불어 분당선 통학버스 폐지, 인자셔틀 1회 증차 등 우리 학교 셔틀버스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인자셔틀 전세버스로 대체통학버스는 폐지돼우리 학교 인자셔틀은 버스차령제도에 따른 차량의 운행 가능 연한인 9년이 만료돼 이번 학기부터 운행이 불가해졌다. 더불어 기존 위탁 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위탁 업체를 입찰해야만 했다. 이에 학생지원팀(팀장 김범준, 이하 학지팀)은 인자셔틀을 전세버스로 대체한다는 입장이다. 학지팀 김범준 팀장은 “신차 구매 시 차량 1대당 약 1억 2000
산학협력의 이상적인 형태에너지 절감·교육복지 확대 기대지난달 23일 자과캠 제1종합연구동에서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준공식이 개최됐다.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은 실시간으로 학내 에너지 사용을 분석해 전력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저장 장치를 통해 전력비용을 낮추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우리 학교는 사업 기간 15년 동안 약 98억 원의 전기 사용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스마트 에너지 사업은 기업의 선투자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후 학교 측에서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메꾸는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절감 금액으로 사업비를 상
인터뷰 - 인사이트플랫폼 남민정 대표우리나라에서 세계로 시야를 넓히면 한식은 누군가에게 에스닉 푸드다. ‘한식의 세계화’의 답을 ‘에스닉 푸드’ 관점에서 찾기 위해 한양대·숙명여대 관광학부 겸임교수이자 외식 컨설팅 사업을 하는 인사이트플랫폼 남민정 대표를 만났다.신기성과 친숙함 사이 에스닉 푸드 … 지금이 세계화의 적기음식, 맛 외 문화적 이질감 줄이는 한식당 필요해기존에 국가적으로 추진한 ‘한식의 세계화’의 문제점 및 한계는 무엇이었나.프로젝트를 추진한 쪽이 정부다 보니 실무적인 부문이 현실과 괴리가 있었다. 민간은 상품을 만들고
저작물의 영리적 거래는 불법처벌보단 인식 변화 우선돼야대학 사회 전반에서 교재 제본을 비롯해 △강의 녹음 및 녹음본 매매 △강의 자료 촬영 및 매매 △족보 매매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우리 학교에서도 경영관 복사실을 제외한 모든 학내 복사실에서 교재 제본이 가능하다. 우리 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도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내용의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18년 2학기 기준으로 녹음본 매매에 관련된 글은 39건, 교안·필기본 등 강의 자료 매매와 관련된 글은 74건으로 확인됐다. 족
소방시설법 개정,올해부터 노후소화기 문제 불거져소화기의 생애주기를 인식해야우리 학교에서 소화기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가 제기됐고 이에 대해 인사캠과 자과캠 각각에서 조치가 완료됐다. 송상근(신방) 초빙교수의 뉴스보도실습의 취재 과제 중 이경우(신방 15) 임수근(중문 16) 학우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인사캠의 노후화된 분말식 소화기(이하 노후소화기) 실태를 조사했다. 노후소화기는 *내용연수 10년이 지나 성능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소화기를 뜻한다.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조사한 690대의 소화기 중 2007년 이전에
어떻게 서포터즈, 특히 '한복 바르게 입기'부스를 지원하게 됐나.원래 한복에 관심이 많았다. 한복 관련 대외활동을 찾아보다가 발견했는데, 한복 축제라서 나에게 더욱 의미가 있었다. 참가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예술대학 페이스북에 서포터즈 모집 글이 올라왔다. 마침 의상학과는 ‘한복 바르게 입기’ 부스에 우선으로 뽑혀 배정된다고 하더라. 일반적인 현장지원팀이나 홍보팀과 같은 다른 팀에 비해 나에게 의미가 깊으리라 생각해서 지원하게 됐다.한복을 제대로 입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중도 게이트 개선 및 서비스 사업, 우리은행 지원받아자과캠 파워플랜트 건물, 오는 8월 완공 예정 지난 겨울방학 동안 양 캠퍼스의 △기반시설 △부대시설 △식당 △건물 신축 공사가 진행됐다. 인사캠은 노후화된 체육시설과 학교 내 편의시설을 보수해 이용자의 편의와 쾌적함을 증진하고자 했다. 또한 자과캠은 파워플랜트 건물을 신축해 전기 공급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인사캠 경영관 지하 2층에서는 학생식당 리모델링과 외부 중정 공사가 각각 진행됐다. 시행된 공사 모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뒀다. 학생식당은 자재를 새롭게 바
패션피플이 많이 모인다는 홍대 거리를 걷다 보면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한 눈에 보인다. 다채로운 색깔의 폴라티와 남방을 레이어드하거나 청자켓, 꽃무늬 블라우스 등을 착용한 그들을 보면 20대가 그들 부모님의 사진 앨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른바 복고패션이 유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복고문화는 패션스타일뿐만 아니라 TV 프로그램, 인테리어,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흔히들 생각하는 복고문화란 1970~80년대의 문화를 일컫는다. 이 시대는 분명히 지금의 20대가 직접 경험해 보지는 못한 시기이다. 실
루트번스타인 교수 부부가 쓴 「생각의 탄생」이란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등과 같이 탁월한 창조성을 발휘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생각의 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천재들의 공통적 발상법 중 하나로 현상을 ‘거꾸로’ 보는 것을 들고 있다.우리는 흔히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한다. 폴란드의 천문학자였던 코페르니쿠스는 당시 진리처럼 믿어왔던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창시하여 근대 자연과
자과캠 학생회관 공사, 오는 10일 마무리될 예정중도 노트북 열람실 확장, 24시간 이용 가능지난 여름방학 동안 양 캠퍼스의 △기반시설 △부대시설 △식당 공사가 진행됐다. 자과캠은 노후화된 학생회관과 학교 내 편의시설을 보수하고, 인사캠은 중앙학술정보관(이하 중도) 노트북 열람실 좌석 수를 확대해 학우들의 불편함이 축소될 전망이다. 자과캠 학생회관은 외벽보수와 학생식당 리모델링이 각각 시행됐다. 외벽공사는 노후화된 외관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뒀다. 이를 위해 외벽도장과 필로티 천장 보수를 진행 중이다. 학생식당은 내·외부 리모델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