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서연 기자 (syeonn@skkuw.com)

유학대학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우들 모습. ⓒ유학대학 학생회 For U, For 儒 제공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우들 모습. ⓒ유학대학 학생회 For U, For 儒 제공

유학대학(이하 유학대) 학생회 For U, For 儒(회장 박준현, 이하 포유)는 학우들의 희망찬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포유는 △소모임 연계 활동 활성화 △수기 프로젝트 △유대가족 프로젝트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포유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과 내 유대감 형성에 힘썼다. 먼저 소모임 연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유학대 봉사 소모임 유앤과 협력해 여름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아현(유동 22) 부회장은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학과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학우들과도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학대 축구 소모임 유아독존을 중심으로 학부생과 유학대학원 학생들 간 축구 교류전을 개최해 전공 경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학과 교류 행사인 유학대학의 밤은 유학대학 힐링캠프로 명칭을 변경하고 서울숲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등 개편을 거쳤다. 학우와 교수, 학우들 간 매칭 제도인 유대가족 프로젝트 역시 복학생과 가전공생을 새롭게 구성원으로 포함해 기존의 아쉬운 점을 보완했다. 

학업 분야의 공약으로는 수기 프로젝트와 전공 답사 추진 및 활성화가 진행됐다. 1년간 진행되는 장기 사업인 수기 프로젝트는 학우들의 자기 계발과 소속감 고양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학우들은 다양한 미션에 참여해 점수와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전공 답사는 조계사 및 인사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답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학우들과 직접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학우 간 네트워킹을 위해 기획된 두레 사업은 이행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해당 사업과 관련된 특별한 조직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학대 홍보 영상 제작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영상 제작에 대해 집행부원들이 부담을 가지고 있어 홍보 활동은 유학대 홍보 소모임 유알과 함께한 고등학교 방문 홍보로 대체됐다”고 말했다.

△동양 문화 살리기 프로젝트 △예술제 개최 △학술제 활성화 공약은 2학기에 이행 예정이다. 포유는 오는 공부자탄강일을 중심으로 동양 문화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술제 및 학술제는 유학대 브랜딩 소모임 유생로랑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예솔(유동 21) 학우는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예술제와 학술제를 어떻게 진행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학대 희망의 꽃이 피어나도록!’이라는 슬로건처럼 포유는 학우들이 온전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유학대 학우들이 포유의 임기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2학기에는 이행되지 못한 나머지 공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