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심채현 기자 (cchyun@skkuw.com)

사회과학대학

사과대 오프라인 소통창구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받는 모습.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SORBET 제공
사과대 오프라인 소통창구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받는 모습.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SORBET 제공

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 학생회 SORBET(회장 현지윤, 이하 소르베)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생활의 ‘맛’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펼쳤다. 소르베는 △사회과학대학 관련 대외활동 안내서 제공 △사회과학대학 인성 교육 △선후배 교류 및 친목 도모 △오프라인 소통창구 확대 △졸업요건 취득 지원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소르베는 학업과 관련해 학우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대외활동 안내서를 제작해 SNS에 배포했다. 이민형(심리 21) 학우는 “취업 준비를 할 학년이 된 만큼 어디서 대외활동을 찾을지 고민했는데 소르베의 자보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소르베는 졸업요건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영단기’, ‘공단기’와의 제휴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공약을 통해 학우들은 어학시험뿐 아니라 IT, 창업 부분의 자격증까지도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르베는 건강한 학생문화 조성을 위해 사과대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자 했으며 이에 ‘외국인 학우편’ 자보를 제작해 배포했다. 현지윤(정외 21) 회장은 “특히 사과대에 외국인 학우가 많아 모두가 차별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뒤이어 배리어프리와 관련한 자보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한 소르베는 계열제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선후배 교류 및 친목 도모 사업 공약을 이행했다. 1학기에는 ‘FROM 조’를 꾸려 조모임 활동을 진행했고 2학기에는 선후배 1:1 매칭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 회장은 “1학년 학우들은 선배와의 친목을 바라는 경우가 많다”며 “선배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에 더해 소르베는 오프라인 소통창구 확대 공약을 통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자 했다. 확대된 소통창구를 통해 수선관을 올라가기 힘들다는 건의가 접수됐으며 이에 소르베는 ‘농구장-수선관 가는 법’ 자보를 제작해 편하게 수선관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르베는 △사회과학대학 체육대회 △사회과학대학 취업 성공 사례 수기집 제작 및 배포 △사회과학대학 토론회 개최 △전공페어 △E-BOOK 제휴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 회장은 “단과대의 규모가 크다보니 학우들과 직접 마주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학생회를 편히 생각해주고 필요한 것에 대해 막역하게 말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