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심채현 기자 (cchyun@skkuw.com)

약학대학

팜터뷰를 듣고있는 학우들의 모습. 약학대학 학생회 Phromise 제공
팜터뷰를 듣고있는 학우들의 모습. ⓒ약학대학 학생회 Phromise 제공

약학대학(이하 약대) 학생회 Phromise(회장 이승엽, 이하 프로미스)는 학우 간 원활한 소통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시설 보수를 약속했다. 이에 △다양한 직업군의 팜터뷰 △물품 대여 사업 품목 확대 및 정비 △약학관 시설 보수 △파밀리 활성화 △ph-review: 약학대학 행사 미리보기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먼저 프로미스는 팜터뷰를 통해 학우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의 강연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학우들은 선배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김지우(약학 20) 학우는 “팜터뷰가 학우들의 진로 계획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약학과 졸업 이후 약사의 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길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매 강연마다 학우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직업군이 선정되며 이후 프로미스가 해당 직업군의 졸업생을 초청한다. 이승엽(약학 16) 회장은 “학생회가 졸업생과 학우들의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프로미스는 물품 대여 사업 품목 확대 및 정비를 통해 약대 학우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프로미스는 분기별로 물품의 상태를 확인해 부족한 물품은 보충하고 파손된 물품은 교체했다. 또한 학우들의 원활한 대여를 위해 대여 및 반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반납 기한을 명시해 벌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프로미스는 약대 지도교수와 학부생들로 이뤄진 멘토링 그룹인 파밀리를 활성화했다. 이를 통해 학우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 교류는 물론 교수들의 지도 아래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로미스는 파밀리의 미션 대부분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이 회장은 “올해는 약대 6년제 전환이 완성되는 첫해인 만큼, 서로 다른 입시 과정을 거친 약대 학우들 간의 교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오는 2학기에 열리는 성균 약학 체육대회에서 프로미스는 파밀리 단위로 참여하는 미니게임 부스를 운영해 파밀리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나 약학관 내부에 부착된 QR코드 등을 통해 건의 사항을 받고 있다”며 “접수된 의견은 학생회 정기회의 안건으로 채택해 회의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