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우리 학교의 VISION2010+의 주요정책 사업인 디지털 교육인프라 구축이 완료됐다. 이는 지난 해 7월부터 3단계에 걸쳐 약 36억 원을 투입해 올 2월에 끝난 대단위 사업으로 학습주도형 강의실 구축을 통해 교육 컨텐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로써 ‘성대형 디지털 캠퍼스’를 기조로 4A(Anyway, Anywhere, Anytime, Anyone) 개념의 첨단 교육환경에 다가갈 수 있게 하였다.

이 사업으로 양 캠 도합 189개의 중·대형 원격화상강의실과 첨단e+강의실 및 e+강의실이 구축되었으며 이러한 첨단 교육 인프라로 인해 △동시 e+강의 △blended-learning △100% 가상수업 △ 명품 강의 등 e+학습의 다양화와 신 학습법의 개발 및 보급을 꾀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

특히 인사캠 다산 경제관 2곳(32208, 32211)과 자과캠 제1·2공학관 2곳(23219, 26106)에 구축된 원격화상강의실은 저명인사 초청 특강 및 주요 명품 강좌에 활용될 예정이며 양 캠퍼스 실시간 쌍방향 강의를 가능케 하여 캠퍼스 분리의 단점을 극복하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서지원(행정2) 군은“첨단 인프라 마련은 교육 서비스의 수혜자로서 반가운 일일 뿐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도 장래 우수학생을 유치하는데 바람직하다”며 “그러나 교수나 학생 모두의 부적응과 불편으로 큰 실효를 거두지 못했던 경우도 있었던 만큼 새로운 시설 구축에 따른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업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관련한 보고 및 시연회가 오는 29일 화요일 11시부터 12시까지 자과캠 제 2공학관 26308 첨단e+강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