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해정 기자 (aqua509@skku.edu)

정보통신팀(팀장:박영기)은 지난해 양 캠에 4백20개의 중계기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우리 학교는 무선 인터넷 사용가능 지역이 교내 거의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다. 확장 이전에 인사캠의 △신법학관 △수선관 △경영관 지하 등과 자과캠의 강의실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소에서는 무선 인터넷 활용에 불편을 겪었으나 현재는 사용이 원활해졌다.

본지는 지난 1371호에서 무선인터넷 사용 불편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문제의 원인은 우리 학교의 무선 인터넷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KT측에서 학생들의 이용률이 적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업을 중단한데 있었다. 그러나 정보통신팀은 학내 무선인터넷의 사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 중계기 증가에 관련한 KT와의 협상을 성사시켜 학우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중계기 확장과 함께 정보통신팀에서는 PDA용 인터넷 모바일 홈페이지도 정식 오픈해 학우들의 학내생활 편의를 위한 학교생활 컨텐츠를 제공했다. 더불어 국내대학 중 최초로 PDA를 통한 온라인 교육을 시행했다. 이와 관련 이해동 과장은 “PDA의 경우, 이용자가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실제 활용 부분에서도 미흡한 점이 많아 내부에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모바일 사용상의 불만사항을 반영해 △수강신청 및 조회 △도서 검색 △킹고메일 송수신 등 모바일 서비스의 메뉴를 보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