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려

기자명 고해정 기자 (aqua509@skku.edu)

자과캠 총학생회(회장:박준형·약03, 부회장:조완기·토목01, 이하:총학)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07 새내기 칸타빌레♪’라는 이름으로 새내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총학은 주요 프로그램으로 △젊음&crossover △해오름식 △동아리의 밤 △새내기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

13일에는 수성관 대강당에서 ‘젊음&crossover’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에서는 △퓨전 국악 그룹 Sia △비 보이 M.B.crew △아카펠라 그룹 maytree의 공연이 약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다. 총학생회에서 지급하는 티켓을 소지한 학우는 입장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14일 오후 2시에는 학생회관 앞에서 새내기 가요제가 열린다. 참가접수는 자과캠 총학 홈페이지에서 행사 당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이 날 오후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총학과 자과캠 동아리연합회 골목대장(동연장:김창완·조경01)의 공동주최로 ‘동아리의 밤’이 진행된다. 자과캠 20여 개의 동아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동아리 공연 △레크레이션 △신입생 참여 프로그램 등 각 동아리들마다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서 15일에는 제39대 자과캠 총학의 해오름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총학은 이번 해오름식을 “1년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학우들에게 밝히고 약속하는 자리”라며 “각 단대별 학생회의 발대식을 함께 진행해 총학과 단대별 학생회는 항상 함께할 것을 학우들에게 인식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총학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학우들을 위한 기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생회관 앞에서 열리는 알뜰시장에서는 학우들간의 물건을 맞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학교생활을 막 시작하는 새내기들을 위해 ‘에스카라 탐험’이라는 이름으로 학내 6곳을 돌며 미션수행을 한 새내기들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또한 학생회관 앞 나무에 학우들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적은 노란색 종이를 달아 학우들에게 소망이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자과캠 총학 김지은(생명·05) 예능국장은 “여러 문화행사를 통해 새내기의 입학을 환영하고 동시에 선후배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인사캠 총학(회장:홍석원·경영01, 부회장:곽보름·경제04)의 해오름식은 금잔디 이용 문제로 인해 다음 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