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본교 직원노동조합(위원장:황용근)의 2003학년도 단체교섭이 지난 22일 협약체결안의 통과로 최종 타결됐다.

지난 2월 26일, 교섭을 위한 단체협약안을 승인하는 총회가 열린 이후 지난 3월 27일 제1차 교섭을 시작해 지난 14일까지 총 8차에 걸쳐 임금을 비롯한 여러 쟁점들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단체교섭의 합의서에는 △비정규 인력 축소 노력 △다면평가제 도입 검토 △기능직 능력 발전 촉진 △미실시 휴가에 대한 독려 강화 등에 대한 내용이 기재된다. 또한 △직원장기수급계획 수립(제21조) △결원충원(제22조) △직무경력경로개발 및 전보 등에 활용(제23조) △방학 중 자기개발(제33조) △직원능력발전연수제(제37조 제6호) △유치원학자금 지원(제42조, 2004년부터) △의료위로금 지급(제44조) △안전보건위원회 설치(제47조) △질병에 대한 조치(제48조) 등의 조항과 제도가 신설된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600주년기념관 조병두국제홀에서 협약체결안을 통과시키는 총회가 열렸으며, 단체협약을 위한 조인식은 오늘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직원노조 김창갑 사무국장은 “아쉬움이 많이 남은 교섭이었지만 현 8대 노동조합과 신임총장 모두 처음 나선 교섭이었음에도 많은 인식의 공유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ajiel@skku.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