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윤민정 대표"대학생, 시대를 고민하고 사회 향해 목소리 내야""추상적인 구호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제로"지난달 서울대 학생식당 여섯 곳과 카페가 13일간 문을 닫았다. 이곳에서 일하는 생활협동조합의 노동자들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투쟁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이름은 바로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이하 비서공)’이다. 학내 비정규직 문
다양한 의견 수렴 가능한 총회 개최 결정양 캠퍼스 합쳐 4500명 이상 참석해야 개회 가능해지난 20일 인사캠 국제관(9B301호)에서 임시연석중앙운영위원회(이하 임시연석중운)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도전학기제에 대한 학우의 총의를 수렴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총장 면담 결과 보고 △단과대별 설문조사 결과 공유 △총의 수렴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약 4시간에 이르는 논의 끝에 양 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 위원들은 전체 학우가 참여할 수 있는 연석전체총학생회의(이하 연석총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지난
"경영대학 소통의 창구 열고 싶어" 경영대학 학생회 BETTER:WE(회장 이지호, 이하 배터리)는 학우별 맞춤 복지와 교류 증진을 위해 힘썼다.먼저 배터리는 유익한 교육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했다. 전공과목 교수의 조언을 받아 수강신청 커리큘럼을, 경영학회장과의 논의를 통해 학회 소개 게시물을 제작해 온라인에 게시했다. 황준석(글경영 19) 학우는 “다양한 경영학회 소개와 활동 시간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배터리는 서울 시내 경영대 연합 학술대회가 다른 대학 사정
멘토링 사업 8년째 이어가 경제대학(이하 경제대) 이끌림(회장 김상규, 이하 이끌림)은 소통을 중시하며 △멘토링 사업 △정기적인 사업 설문조사 △체육대회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공약은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 미이행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이끌림은 8기 멘토링 사업을 공고히 이어갔다. 지난달 11일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마감한 후, 이번달 9일 발대식을 진행한다. 멘토링 사업은 경제대 동문회에서 발족한 멘토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데, 78학번부터 11학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이 멘토로 활동한다. 정대교(글경제
"안전한 실기실 만들고파" 예술대 학생회 예벗(회장 정수민, 이하 예벗)은 학우와의 소통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약 이행에 주력했다.예벗은 소통 증진을 위해 지난 4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했다. 정수민(의상 14) 회장은 “페이스북 이용자가 줄어드는 추세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도 공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킹고 M과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한 결과, 현재 약 400명 정도의 학우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알림을 받고 있다. 김지윤(의상 18) 학우는 “학생회실을 직접 가지 않고 플러스 친구로 문의할 수 있어서 매우 편
"우리의 목표는 학우들의 수업권 보장" 소프트웨어대학 학생회 솦삭임(회장 김준태, 이하 솦삭임)은 학우들의 수업권 보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먼저 솦삭임은 수강신청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솦삭임은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몇몇 전공 핵심과목들의 직권배정 분반을 개설해 원전공생의 TO 보장 방안을 마련했다. 임채진(소프트 18) 학우는 “분반이 늘어나 졸업 요건 충족을 위한 전공 수업 수강이 원활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솦삭임은 기존 졸업 요건에 명시돼있던 21학점의 실습 학점을 14학점으로 줄여 학우들의 부담을 덜었다.
지도교수체제로 교수ㆍ학우 간 관계 다져 스포츠과학대학 학생회 SNOVATION(회장 김효진, 이하 스노배이션)은 한 학기 동안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학우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을 도왔다.스노배이션은 선후배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AT 지도실을 부활시켰다. AT 지도실이란 학우들이 선배들과 연계해 이론 학습과 운동 실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전에는 다른 프로그램과 운영 시간이 겹친 탓에 사실상 운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스노배이션은 시간을 조정해 지난 5월부터 AT 지도실 운영을 재개했다. 김효진(스포츠 15) 회장은 “선후배
학우들 복지 증진과 소통 활성화에 중점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쉬바견(회장 김형준, 이하 쉬바견)은 학우들의 복지와 편의를 증진하는 것에 주력하며 학생회를 운영했다.쉬바견은 기존의 간식 배부 시스템에 새로운 이벤트를 추가했다. 신설된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을 쓴 학우들에게 추첨을 통해 더 좋은 품질의 간식을 제공하며 학우 만족과 계정 홍보를 동시에 이뤘다. 또한 학생회실의 프린터를 새로운 기기로 교체해 출력 속도 문제를 개선했다. 이외에도 물품 대여 사업의 기존 물품들을 정비하고 새로운 물품들을 추가하며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힘썼다.쉬
학우 건의사항 반영, 현실적 문제도 있어 정보통신대학 학생회 다:가치(회장 최재호, 이하 다가치)는 △다가치 게시판 설치 △동아리 지원팀 신설 △해동 학술정보관프린터 부활 등의 공약 이행을 통해 학우와의 소통과 복지 증진에 힘썼다.먼저 다가치는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대형 게시판을 설치했으며 해동 학술정보관 시설을 개선했다. 반도체관 1층 및22동 2층에 게시판을 설치해 학생회 활동을 공지하고 간식 사업 여론조사 등을 시했다. 더불어 게시판에 올라온 학우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해 답글을 다는 등 극적인 소통을 했다. 또한 다가치는 해동
업데이트된 차세대 아이캠퍼스가 오는 2020년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정식 오픈 전인 이번 학기에는 차세대 아이캠퍼스가 시범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모바일 푸쉬 알림 기능이 추가되고 온라인 수업 출석 기준이 강화되는 등 많은 변화가 생겼다.지속적으로 제기된 아이캠퍼스 내 문제지난 학기까지 사용된 2세대 아이캠퍼스는 지난 2009년 이후 업데이트가 안 돼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정윤아(사과계열 19) 학우는 “교수자와 학습자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모바일 앱에서 배속 조절이 되지 않아 불편했다
과거역사 구성하듯 미래역사 구성해미래예측 통해 자기효능감 높아져인간은 미래가 어떠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고대사회에서는 국가의 흥망이나 농사의 성공 여부를 점치기 위한 점성술이 발달했다.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노력은 현대사회에서도 다르지 않다. 과학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국가 정세가 더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서 미래에 대한 인간의 불안과 궁금증은 더 많아졌을지도 모른다.이에 따라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학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예언이 아닌 예측의 학문, 미래학‘예언’은 예지력을 가진 사람이 미래
제51대 총학생회 Sparkle(인사캠 회장 김예지, 자과캠 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의 임기가 절반에 다다랐다. 이에 본지에서는 양 캠퍼스 총학생회의 중간공약점검을 통해 지금까지의 공약 이행 실태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살펴봤다. 1면에서는 양 캠퍼스의 공통 공약에 대해 살펴봤고 2, 3면에서는 각 캠퍼스의 공약에 대해 점검해봤다.어렵게 이끈 등록금 동결스파클은 지난 1월부터 6차례에 걸친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등록금 동결, 체감 환원율 상승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7년째 동결된 등록금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자과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이동희, 이하 스파클)의 소통 공약 중 상당수는 이행됐으며, 미이행된 공약도 2학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소통 공약 이행에 대한 학우들의 체감이 낮아 실효성이 지적됐다. 또한, 시설 공약은 대부분이 미이행이거나 논의 단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스파클은 단과대학 TFT 구성 및 오프라인 사업보고 등의 공약으로 학우, 학교와의 소통을 위해 신경 썼지만, 일각에서는 소통 공약 체감이 되지 않는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단과대학 TFT의 경우 단과대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총학생회가
스파클의 인권·복지 공약은 약 54%의 이행률을 보였다. 인권 공약의 경우 이행 완료된 공약이 하나에 그쳤지만, 복지 공약의 경우는 대부분의 사업이 이행됐다. 인권 공약에서는 예비군 조식 배부 사업만이 완료됐다. 오세진(기계 14) 학우는 “아침 일찍부터 훈련 가느라 힘들었는데, 총학생회에서 조식을 준비해줘 기분 좋게 출발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몰래 카메라 전수조사 사업의 경우는 재원 확보만을 남겨놓은 상태이다. 현재 업체 선정 및 주변 상권 협조 요청이 완료돼 학교 측과 재원에 관한 합의를 마치는 대로 진행될 예정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약학대학 학생회 박민서(약학 12) 회장 "학교-학생 소통의 중심으로""의미 있는 학창시절로 기억되길 바라"제35대 약학대학 학생회 'Phalette'(이하 팔레트) 박민서(약학 12) 회장, 그가 그리는 학생회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나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에 속했다. 작년에 약학대학 학생회 임원직에 있었는데, 다양한 교내행사에서 재밌는 일들을 경험한 게 좋은 추억이 됐다. 학우들의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고 대학에 애정을
분반 수 4개 늘어나며 분반 당 수강인원 40명 감소소프트웨어기초 과목에 대한 동기부여 필요하다는 목소리도신입생들의 직권배정 과목인 ‘컴퓨팅사고와 SW코딩’과 ‘문제해결과 알고리즘’의 이론수업 수강인원이 이번 학기부터 인사캠 기준으로 분반당 165명에서 125명으로 줄어든다. 분반이 지난 학기보다 4개 늘어남에 따라, 그간 과도하다고 지적된 수강인원이 40명 정도 감소하는 것이다. 학우들은 수강인원이 줄어든 상황을 환영하면서도 소프트웨어기초 과목에 대한 근본적인 동기부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우리 학교는 2015년에 SW중심대
제50대 총학생회 S:with(인사캠 회장 조기화, 자과캠 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의 임기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종공약점검을 통해 양 캠 총학의 공약 이행 여부와 사업의 세부 진행과정을 물었다.기숙사 장학금 신설, 장학금 확충 이뤄내스윗은 예비비·적립금을 통한 장학재원 확충 공약이 이행 불가능함에 따라 대체 방안으로 학교 측에 가계 곤란 학우들을 위한 추가적인 장학금 확충을 요구했다. 이에 이번 학기부터 기숙사생 중 가계곤란 학우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 신설됐다. 이는 기숙사비 납부 방식 개편 논의와 함께
학우 설문조사 결과 “소통 부족해”문화 사업, 지역 사회 반대로 무산자과캠 총학생회 S:with(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은 많은 문화 공약을 기획했으나 지역 사회와의 연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통 공약에 대해서는 학우들의 지적에도 낮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스윗은 지난 여름방학 페이스북 페이지에 1학기 사업 보고와 함께 설문 조사를 게시해 사업 방향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구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김준석(건축 11) 회장은 “소통이 미흡하다는 학우들의 지적이 많아 소통 관련 사업에 더욱 힘쓰고자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
등록금 동결, 의미있는 성과지만 합리적인 결정해야복수전공생 TO 마련 못해 ‧‧‧ 아쉬운 교육 정책모바이크 사업, 학우 반응 좋아 성공적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 통합 축제, 학우 참여 제고해야소통창구 다양화는 칭찬, 휴먼북은 홍보 시기 아쉬워자과캠 총학생회 S:with(회장 김준석, 이하 스윗)의 한 해를 돌아보기 위해 중앙운영위원(이하 중운위원)과 간담회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자과캠 성대신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강산(건축 13) 건축학과 학생회장(이하 건축)과 노승현(전자전기 13) 정보통신대학 학생회장(이하
CNG 버스 안전성 검토 진행 중변경 노선, 셔틀버스 노선과 비슷해 인사캠 총학생회 S:with(회장 조기화, 이하 스윗)과 관리팀(팀장 이규태)은 종로07 마을버스 학내 진입을 통해 셔틀버스를 대체하려는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해관계의 충돌과 버스 안전성 검토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지난 10년간 물가와 임금은 상승했으나 셔틀버스 이용료가 300원으로 동결된 채 운행돼 적자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또한 셔틀버스가 노후화돼 현행법에 따라 사용 가능 햇수가 끝나가는 차량을 모두 신차로 교체해야 한다. 이에 셔틀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