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도 학우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축제 현장도장깨기·명창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마련돼지난달 29일 자과캠에서 ‘2024 해오름제(이하 해오름제)’가 개최됐다. 본지는 전통과 음악이 어우러진 해오름제의 현장을 생생히 취재했다. 잔디밭에서 펼쳐진 유생들의 잔치 지난달 29일, 자과캠 삼성학술정보관 앞 잔디밭에서 해오름제가 펼쳐졌다. 제56대 자과캠 총학생회 SURE!(회장 정영기, 이하 슈어)의 주최로 열린 해오름제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기획됐다. 정영기(수학 18) 자과캠 총학생회장은 “한 해의 안녕을
꿀벌응애, 살충제, 이상기후 등으로 국내 벌집군집붕괴현상 발생해꿀벌 되살리고 생태계 균형 맞추기 위한 방법 다방면으로 모색해야지난 20일은 ‘세계 꿀벌의 날’이었다.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최근 개체 수가 격감하고 있는 꿀벌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야생벌의 40%가량이 멸종 위기이며 2035년이면 꿀벌이 멸종할 수 있다. 국내 꿀벌 농가에서도 집단 폐사 사례가 늘고 있다. 꾸준히 사라지고 있는 꿀벌, 그 배경과 영향을 알아보자.수백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지다농촌진흥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제시된 교전원교사의 전문성이 교과 지식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야 교육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는 과정이자 수단이다. 교육이 사회발전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올바른 교육자를 길러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교원양성체제는 어떻게 이뤄져 있을까? 또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예비 교원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양성체제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에 필요한 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제도를 교원양성이라고 한다. 교원양성체제는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에 대한 지식과 기
지난달 17일과 지난 3일, 삼성학술정보관 이용자 교육이 이뤄졌다. 두 차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삼성학술정보관 2층 정보교육실에서 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됐다. 오프라인 교육은 도서관 투어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온라인 교육과 차이가 있다. 이전에는 이용자 교육과 도서관 투어가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두 교육을 결합한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이용자 교육은 △도서 검색 △도서 대출 △학술정보 검색 △학위논문 검색 △e-Book 열람 등의 학술정보관 활용법을 소개한다. 자연학술정보팀 박상준 과장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진 다양성, 정책적 노력으로 보존해도심 공동화와 젠트리피케이션 유의할 필요 있어우리 학교는 종로구에 인사캠을 두고 있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노인과 청년이 공존하는 종로구에는 경복궁과 창경궁 등의 고궁과 북촌과 인사동으로 대표되는 한옥촌이 있으면서도 세종로와 종로는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중심업무지구를 이룬다. 이에 성대신문 문화부는 종로구가 가진 다양한 특성을 톺아보고자 한다.우리나라의 역사가 쌓인 장소, 종로구종로구는 서울시의 중·북부에 위치해 동·서·남·북으로 각각 △동대문구·성동구 △서대문구·은평구 △
한국 전통문화를 주제로 특색있게 꾸며져명창전, 패왕전,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열려 따사로운 봄볕과 함께 우리 학교에서는 지난달 31일에 ‘2023 해오름제(이하 해오름제)’가 진행됐다. 학우들은 청사초롱 아래 분주한 나날의 틈에서 여유를 즐겼다. 본지는 한국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해오름제의 현장을 따라가 봤다. 햇살 눈 부신 낮, 유생들의 마을잔치지난달 31일, 해오름제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도서관(이하 디도) 앞 잔디밭에서 제55대 자과캠 총학생회 SKKUP(회장 박근아, 이하 스쿱)의 주최로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진
강의실 배정은 단과대별로 운영돼신축 건물, 강의공간 개선에 도움 될 것“늦게 오면 강의실에 앉을 자리를 찾기가 힘들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스크린이 잘 안 보이고 교수님 목소리도 잘 안 들려요.” 수업을 들으러 강의실에 가면 학우들로 꽉 차 앉을 자리가 많지 않은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본지는 우리 학교 강의실 배정 방식의 현황을 살폈다.우리 학교 ‘강의종합안내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인사캠에는 154개, 자과캠에는 88개의 강의실이 있다. 인사캠은 수용인원이 50명 이상 80명
약학대학(이하 약대) 학생회 PhaRang (회장 신현수, 이하 파랑)은 학우들이 어우러지는 약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파랑은 △*파밀리 개선 △팜터뷰 온앤오프 △학습 환경 개선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파랑은 학우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밀리 미션을 진행했다. 같은 파밀리에 소속된 학우들은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나들이를 가는 등 크고 작은 미션을 수행했다. 신현수(약학 19) 회장은 “올해는 입시제도의 변화로 1학년과 3학년이 동시에 약대에 입학하는 첫해”라며 “1학년 신입생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의과대학(이하 의대) 학생회 WITH(회장 박주헌, 이하 위드)는 코로나19로 단절됐던 학우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위드는 △교육장 환경 개선 △오프라인 행사 정상화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등을 이 행했다.먼저 위드는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의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곽재혁(의학 20) 학우는 “각 학번 단체 카톡방에 공지가 올라오긴 하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위드는 학우들의 요청사항을 학교 측에 전달하기 위해 학기
기업의 사회적 경영인 ESG에 일부 비판적인 여론 형성돼"장기적인 ESG를 목표로 삼으며 진정성을 다해야"지난 6월, ESG 경영에 앞장섰던 독일을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들이 석탄발전을 늘리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며 저렴한 화석연료를 찾아 나선 것이다. ESG의 사회환경적 가치는 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후순위로 밀려났다.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강조해온지 불과 2년 만의 일이다.지속 가능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며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시민들의 기대 안고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간직한 광장으로 나아가길 지난달 6일 광화문광장이 재개장했다. 2020년 11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 이후 광장은 1년 9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자 시민의 일상을 담은 서울의 중심 광화문. 재개장 후 1달이 지난 지금, 광화문광장은 휴식과 역사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을까? 함께 광화문광장으로 떠나보자!서울의 역사를 함께 걷는 광화문광장무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달 22일, 기자는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한글 자음과
청년 정책 포함한 110대 국정과제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치 방안은 지난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다.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은 청년들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지난 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인터뷰 - 김민정(글리 18), 김시윤(글리 18), 최석환(글리 19) 학우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을 주제로 개정안 만들어신선함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지난 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제8회 법령경연 학술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본 대회는 공정한 법질서를 구현하고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심사는 대학부과 대학원부로 나눠 이뤄졌다. 우리 학교 김민정(글리 18), 김시윤(글리 18), 최석환(글리 19) 학우와 고려대 권병유 씨, 박형규 씨로
스프링 “학교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기”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5% 인상2022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 동결이 결정됐다. 이번 등심위는 지난달 10일부터 시작됐다. 등심위에는 △학교위원 5인(기획조정처장, 학생처장, 총무처장, 예산기획팀 2인) △학생위원 4인(양 캠퍼스 대학 총학생회장, 양 캠퍼스 대학원 총학생회장) △학생간사 2인(1차: 인사캠 학사정책국장 내정자, 2차: 자과캠 학사정책국장 내정자) △외부전문가위원 1인이 참여했다. 1차 등심위에서는 회의 내규 확인과 등록금 산정에 관
제21대 신동렬 총장 인터뷰올해 우리 학교는 앞으로 10년간의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30(이하 비전 2030)을 선포했다. 비전 2030은 ‘The Global Leader SKKU’란 표어 아래 △대학교육 혁신 △연구중심 선도대학 △상생 파트너십 △대학 브랜드 고도화란 4대 목표를 제시한다. 비전 2030이라는 청사진 아래, 우리 학교는 다시 한번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신동렬 총장에게 비전 2030으로 앞으로 학교가 맞이할 변화에 대해 물었다. 비전 2030은 비전 2010, 비전 2020과 어떤 차이가
유독 찍을 사람이 없다는 대선이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의 정치적 무관심이 이례적으로 높은 모양새다. 시민의 참여를 전제로 작동하는 민주주의에서, 사회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대통령 선거에서 눈을 돌리는 현상은 비극이다. 어쩌면 청년들은 대안을 갈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진영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행동하는 대안 정치 세력이 필요한 시기다.대안 정치 세력을 찾는다면 전 경제 부총리이자 대선 후보인 김동연 후보의 행보는 주목할만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어느 편에도 서지 않은 채 독자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그의 저서 『
인터뷰 - 최영관 박사가족 위해 헌법재판소로 과감히 이직해먼 목표보다는 단기적인 과제를 확실히 Mnet 음악 경연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진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의 목소리는 스튜디오 천장을 찌를 듯 뻗어 나갔다. ‘신바람 최박사’는 그렇게 유튜브 스타로 등극했다. 엉거주춤한 자세에 가려졌던 그의 정체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직원이자 5개의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영관 박사였다. 그는 현재 헌법재판소 청사관리과에서 근무한다. 공부와 노래 모두를 놓지 않는 그의 인생관을 들어 봤다.그동안의 이력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새로운 비전은 ‘The Global Leader SKKU’ 4대 목표 중심으로 전략 과제 제시돼지난달 15일 ‘VISION 2030 선포식’이 인사캠 경영관에서 개최됐다. 이는 지난 5월 24일 개최된 ‘2021 학생대표단 VISION 2030 설명회’에서 소개된 VISION 2030(이하 비전 2030)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자리다(본지 ‘2021 학생대표단 VISION 2030 설명회, 성균관의 비전을 공유하다’ 참조). 비전 2030 선포식에는 △김준영 이사장 △신동렬 총장 △윤용택 총동창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코로나바
인사캠 만남 - 이정원(한문 90) 동문 한국고전번역원에 들어서니 한쪽 벽에 고전 문헌들이 가득했다. “완역된 작품도 있고, 번역 중인 『승정원일기』 같은 작품도 있죠.”한국고전번역원 이정원(한문 90) 번역가가 번역 중인 책들을 소개했다.그곳에서 배우고 연구하며 끝없이 성장 중인 이 동문의 삶을 들어봤다.끝없는 공부 속 번역가의 삶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다 시를 좋아하던 소년, 한문학을 전공하다“막연하게 시를 쓰고 싶어 했어요. 시인이 되고 싶었고, 공부도 계속하고 싶어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싶었어요.” 이 동문은 자신
인터뷰 - 도심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구 개발센터 신상준 센터장핵심 기술 및 연관 기술까지 연구 중인 개발센터국내 UAM의 상용화 속도는 느리나 발전 방향은 정확해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가 현실화되려면 그에 걸맞은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 이에 도심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 센터(이하 개발센터)는 UAM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등장했다. UAM과 관련된 최신 연구 분석 및 기초 예비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본 센터의 신상준 센터장과 현재 우리나라의 UAM 및 드론 택시의 현주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