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찍는 거예요? 쑥스럽네요” 인터뷰 시작 전 사진을 찍자는 말에 쑥스러워하던 김동은(글경영 14) 학우를 만났다. 수줍게 웃는 소년이었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얘기 할 때는 누구보다 빛나는 눈으로 대답했다. 따스한 봄날 오후, 그의 열정으로 여름처럼 뜨거워진 국제관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성대신문을 자주 보는가.원래 자주 보지는 않았다. 오히려 읽는 용도 외에 다른 용도로 쓰곤 했다.(웃음) 최근에 친구가 성대신문 기자로 들어가서 관심을 갖고 자주 보기 시작했다. 독자들의 흥미를 끌 만한 내용이 부족해서 그동안 잘 보
우연으로 시작한 가게,열정으로 이어가고파 우리 학교 인사캠 쪽문에서 내려오면 조금 으슥한 골목 한 쪽에 파란 지붕의 가게가 있다. 쪽문의 대표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쇼타돈부리’다. 여느 때처럼 바쁜 하루가 끝난 오후 9시, 가게를 정리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신광철(35) 사장을 만났다.“다음 달이면 제가 이 가게를 맡은 지 딱 2년이에요.” 신 씨는 쪽문에서 ‘쇼타돈부리’를 오픈한 것이 자신이 아니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다른 분이 개업을 했는데 한 달 만에 그만두고 가게는 문을 닫았죠.” 당시 호주에서 요리를 배우고
교육 보도, 심화 기획으로 차별화면접은 긴장 않는 것이 중요해EBS 교육뉴스부 방송기자로 교육 향상을 위해 힘쓰는 금창호(국문 10) 동문을 만났다. 어엿한 기자가 되기까지 그의 노력을 들어보았다. EBS에서 뉴스를 제작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현재 하는 일을 소개해달라.EBS 뉴스는 2008년부터 평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방영시간은 대략 2~30분 내외다. 뉴스라고 칭하긴 하지만 교육방송이다 보니 주로 교육, 문화 위주의 소재를 다룬다. 예를 들어 대입제도나 청년정책 등이다. 최근에 있었던 미투 운동처럼 전국적
몇몇 학과 미완료... 완성 노력 중학술정보관 홈페이지 통해 접속 가능우리 학교 학술정보관(관장 현선해 교수·글경영)은 지난해부터 ‘주제별 학술정보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내구성원들의 정보 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주제별 학술정보 가이드는 연구와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전공별로 분류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경영학 △문헌정보학 △심리학 등 3개의 학문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총 29개의 전공별 학술정보 가이드가 구성됐다. 이용자들이 전공별 페이지에 접속하면 △도서 △학술지 △학위논문 △강의
시대별 대학생과 얘기해본 1987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 지난 23일 인사캠 경영관 지하 1층 원형극장에서 ‘1987. 그날,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미래인문학연계 전공 영화 장준환 감독 초청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어산업단 3차연도 출범 기념으로 개최됐으며 미래인문학연계 전공 주관으로 이뤄졌다. 토크콘서트는 이종관(철학)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987 성균인의 기록 - 1987년 당시 성균인들의 모습 △영화 이야기: 왜 1987인가? - 1987년과 그 이후 △촛불 세대가 바라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선두 유지해4차 산업 반도체 발전에 힘써야지난 23일 우리 학교 경영관(33406호)에서 ‘“한국인과 반도체”: 한국, 어떻게 강국이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노용한(전자전기) 교수의 특강이 열렸다. 우리 학교 성균 PUSH 운영위원회(회장 송해룡 교수·신방)가 주최하고 성균융합원이 후원하는 성균PUSH포럼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성균PUSH포럼은 매 학기 3번 개최되며, 그 첫 번째 순서로 열린 이번 특강은 정보통신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도록 가능케 한 반도체에 대해 진행됐다. 특강에는 우리 학교 교수와 원우,
각종 대회 우승...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건 기본좋은 성적, 끈끈한 문화 이어가는 것이 회장의 의무농구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만화, ‘슬램덩크’. 이 만화를 누구보다 특별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학우가 있다. 교내 농구동아리 프렌즈 지상훈(스포츠 13) 회장의 큰 키와 시원한 인상은 마치 만화 속 ‘강백호’를 연상시킨다. 농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그에게 프렌즈의 미래를 물었다.약 20년 전에 창설된 프렌즈는 그 이름의 유래가 유쾌하다. 창립 멤버들이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가게 이름 ‘프렌즈’에서 따왔기 때문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중요해면접관에게 자신을 맞출 필요는 없어취업시장은 망망대해 같이 넓고 어둡다. 그 속에서 등대가 되어주는 건 선배들의 경험이다. 김주성(경영 11) 동문은 올해 1월부터 ‘효성그룹’에서 일하고 있다. 후배들의 등대가 돼줄 그의 경험을 들어보았다. 입사한 회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관심 있는 분야에 지원하고 ‘어디라도 붙으면 가야지’하는 것이 취업 준비생들의 솔직한 심정이다. 경영학과를 나왔다. 보통 경영학과를 나오면 금융업계로 가려 하는데 개인적으로 제조업 쪽이 취업문이 더 넓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학생회 활동 시작가(假)사학 학우들과 실(實)사학 학우들 사이 거리감 줄이고파“학우들 모두가 하나 됐으면 좋겠어요.” 새 학기 시작으로 부산한 오후의 국제관에서 사학과 학생회 사르륵(회장 한동규, 이하 사르륵) 한동규(사학 16) 회장을 만났다.학생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처음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참여했던 행사가 재밌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처음에 학생회에 특별한 소임을 갖고 시작했다기보다는 그냥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하게 됐다.사르륵을 소개해 달라.사르륵의 이름은 눈이 녹는 형태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증을 취득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자를 모집한다. 응시인원 등을 고려하여 인사캠은 △경제/경영대학 △사회과학/예술대학 △유학/문과대학 △학부/사범대학 소속 대학 학생 중 최대 2명, 자과캠은 △공과/정보통신/소프트웨어대학 △의학과/성균융합원 △자연/약학/스포츠/생명과학대학 △학부/사범대학 소속 대학 학생 중 최대 2명을 선발한다. 대상자 조건은 자격증의 취득 일자가 지난해 7월과 12월 사이면서 취득과목의 취득 시 재학 학년이 졸업 학년 미만
오는 16일까지 우리 학교의 파트너 대학인 호주 UWA(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에서 제공하는 IRIP(International Research Internship Program)에 참여할 학우들을 모집하고 있다. IRIP는 호주 UWA 뿐만 아니라 중국 USTC(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China) 등 다수의 대학이 합작하여 만든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UWA 연구자들과 함께 8주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기간은 올해 7월 9
도전은 계속된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 저마다의 훈련을 마치고 필드로 나갈 준비를 하는 △검도부 △농구부 △배구부 △야구부 △축구부의 일정과 목표를 들어보았다.지난해 검도부(감독 정성대)는 제16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우승과 제57회 회장기전국단별검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정 감독의 올해 목표 역시 한 개 이상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그는 “기초체력과 기본기 보강을 중심으로 동계훈련이 이뤄졌다”며 “각 대학 검도부의 역량이 대동소이하다.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