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타지 않는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화재 위험성 줄여가격이 낮고 더욱 안전한 소재 개발 연구 필요해지난달 11일, 서울시 강남구 기술센터에서 열린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028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1,172억 원의 재정을 투입할 것을 밝혔다. 또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전고체 배터리 설비 및 연구 개발에 9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중이다. ‘꿈의 배터리’라고도 불리며 많은 지원을 받는 전고체 배터리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
하이퍼루프, 미래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아여러가지 난관 속에서 향후 전망은지난 2월 26일, 네덜란드 회사 하르트 하이퍼루프가 유럽에서 가장 긴 하이퍼루프 테스트 트랙을 개통했다. 하이퍼루프는 음속에 가까운 시속 1,000km 이상으로 달려 서울시와 부산시를 20분 거리로 이을 수 있는 ‘꿈의 열차’라고 불린다. 유럽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하는 하이퍼루프에 대해 알아보자. 음속에 도전하는 하이퍼루프대중화된 육상 교통수단 중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철도 위를 달리는 고속철도다. 우리나라의 KTX나 일본의 신칸센 등 현
의결과정에서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투표 방식 도입돼공식 문서를 통한 총학생회 후원금 결산 수익금 명시 건의 잇따라 지난 1일 오후 7시, 2024학년도 1학기 인사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경영관에서 개최됐다. 전학대회는 대학 생활의 주요 안건들이 의결되는 학내 최고 대의 기구로 △각 캠퍼스 총학생회장 △단과대학 및 전공 학생회장단 △학과 및 전공 반장단 △학년 대표 등이 참석해 소속 단위의 학우들을 대표해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재적 위원 156명 중 140명이 참석한 이번 전학대회는 제56대 인사캠 총학생회 SU
사과대 소속 학우 대상으로 찬반투표 진행돼 일부 학과와 특별기구는 다양한 이유로 반대 의사 내비쳐인사캠 사과대 소속의 일부 학생단체 또한 학교 측으로부터 공간 이전 협조를 요구받았으나, 여전히 학생단체와 학교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과대 행정실은 “수선관 별관 5층에 10개의 사과대 소속 학생단체 공간이 모여 있지만 학과 구분 없이 공유할 수 있는 휴게공간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일부 학생 공간을 타 공간으로 이전하고 수선관 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워 학생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
실시간으로 특정 소리를 추출하는 데 성공해추출할 수 있는 소리의 종류에는 한계가 있어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을 넘어 원하는 소리만 듣고 원치 않는 소음을 골라서 차단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를 실현하는 기술이 바로 시맨틱 히어링이다. 시맨틱 히어링이란 무엇이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알아보자. 사용자가 원하는 소리만 들려주는 시맨틱 히어링 기술지난해 10월 워싱턴대 연구팀이 시맨틱 히어링 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시맨틱 히어링은 의미를 뜻하는 시맨틱(semantic)과 듣는다는 의미의 히어링(hearing)이 합쳐
인공신경망을 통해 인간의 뇌 구조 모사해국내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지난 1월 15일, 우리 학교 자과캠 반도체관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상품인 반도체를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은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지난해 12월에는 약 110억 달러 수익이라는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발전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는 지금,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활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와 보차혼용도로 실태를 점검하다지자체 차원에서 보행권 개선 위한 다양한 노력 이뤄져 보행권이란 보행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보행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캠퍼스 근처는 어느 곳보다 보행권이 강조된다. 하지만 보행자에게 허용된 도로를 이용하더라도 여러 장애물에 의해 안전한 보행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지는 우리 학교 근처에서 보행권이 침해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살펴보고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취재했다.주민들의 통행 방해하는 불법주정차인사캠 쪽문과 철문을 지나다 보
인력과 직결되는 순찰근무와 책임범위가 모호한 현장 대응 업무로 어려움 겪어인력 확충과 협의된 대응 매뉴얼 필요해지난 1월 19일, 혜화역 4번 출구 근처에 한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단순 취객으로 보이는 여성의 성범죄 피해 사실을 유추하고 가해자를 찾은 것은 다름 아닌 명륜 파출소 소속 지역경찰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 반경 내에서 지역의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경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그들이 처한 근무 환경은 과연 안전할까?지금의 지역경찰이 탄생하기까지우리나라는 2003년 지역경찰제를 도입해
원시시대부터 식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온 인간식물을 올바르게 활용하려는 노력 필요해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녹지는 지구 전체 면적의 약 30%에 달한다. 거리의 풀과 나무들, 축하와 기념의 의미를 지니는 꽃, 그리고 집 안에서 키우는 식물들. 이처럼 우리 일상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류의 식물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인간이 식물과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자연의 인상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식물식물은 다세포 생물로, 엽록체를 통해 광합성을 하며 살아간다. 과거에는 식물을 동물이 아닌 생물을 전부 가리키
글로벌수업과 혁신수업 새 학기부터 개편돼학생참여 중심 수업에 대체로 긍정적이나 일부 보완할 점도지난달 17일 교무팀은 ‘학생참여형 플립러닝 및 PBL 수업 방식(이하 플립러닝・PBL)’ 도입을 발표했다. 2021학년도에 시범 도입돼 운영해 온 글로벌수업과 혁신수업의 개편안이었다. 이 수업들을 기존 강의들과 더불어 하나의 강의 형태로 지속 운영하겠다는 학교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수업 개편안, 어떻게 바뀌었나이번 개편안으로 △명칭 △수업 유형 △행정적 측면에서 변화가 있었다. 눈에 띄는 점은 수업 유형의 단순화다. 기존 혁신수업
아이디어 표현의 창구로써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창작 생태계의 동력을 위해 아마추어 창작자의 역할 중요△마스크걸 △재벌집 막내아들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웹 콘텐츠의 미디어화가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유명 콘텐츠들의 시작은 과연 어디일까?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창작자의 첫 순간을 함께한 주춧돌,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을 알아보자.내 안의 창작 본능을 깨우다,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은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창작물을 올리는 데 특화된 플랫폼이다. 이는 △내용의 질 △
초광역 협력, 수도권 과밀화의 해결책으로 떠올라광역 교통망 확보와 지자체 간 불균형 완화가 관건국토 균형발전 정책은 모든 국민이 어디에 거주하든 비슷한 수준의 교육과 문화, 일자리 등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국가를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는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해 개별 지역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단위로 국토 균형발전 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다. 그렇다면 비수도권의 여러 지자체가 힘을 합치면 국토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을까?수도권 과밀화로 경쟁력 잃은 비수도권우리나라의 수도권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제56대 인사캠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학사 제도에 학우 목소리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것스꾸타운 실현의 기틀 다질 예정학우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김민기(이하 김): 안녕하세요. 제5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URE!(이하 슈어) 인사캠 회장 사회학과 14학번 김민기입니다.▶백민경(이하 백): 안녕하세요. 제56대 총학 슈어 인사캠 부회장 국어국문학과 21학번 백민경입니다.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김: 슈어에 투표해 준 학우들, 그리고 슈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선거운동본부원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이들의 지지와 열
성균관을 굴리는 유생들 - 통계학과 학생회 STAble 정지원(통계 21) 회장학우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파 학생회장에 지원해 임기 동안의 사업 보고서를 차기 학생회에 전달해 도움주고자어느덧 영하의 날씨로 접어든 지난달 28일, 통계학과 학생회 STAble의 정지원(통계 21) 회장을 만났다. 정 회장의 환한 웃음과 자신감 넘치는 답변에서 통계학과를 향한 그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통계학과 학생회 STAble을 소개해 달라.STAble은 통계학과를 지칭하는 약자인 STA와 ‘안정된’이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단어 stabl
필수 의료 인력 부족 문제, 의사 수 부족 아닌 쏠림 현상 때문근무환경과 의료 수가 개선으로 인력 균형을 도모해야 해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의료 시스템에 비상등이 켜졌다.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던 필수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2020년 지난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발표하면서 다시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열악한 상황 속 필수 의료는 인간 생존에 필수적인 존재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다하고 있을까? 필수 의료 인력 부족을 둘러싼 기존의 해결책과 보완돼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보자.부족한 필수 의료 인력필수 의료는
단기간에 발전한 세계 2위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비응급환자에 남용되는 응급의료 시설의 제한이 필요해급성 혈관질환, 기도 막힘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한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동과 그 과정에서의 적절한 응급처치다. 긴급한 상황에 가장 먼저 적용되는 필수 의료 분야인 ‘응급의학’. 그것은 어떻게 성장해왔으며,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황무지였던 응급의학이 체계를 갖추기까지응급의학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급성 질환이나 손상 치료를 연구하는 의학의 한 분야로, △독극물학 △소생의학 △외상학 등으로 구
번역, 교육, 금융 등 일상 속에 스며든 OCRAI와 결합해 인식 범위 높여가해외에서 모르는 외국어로 쓰인 간판을 봤을 때 번역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만 찍으면 바로 번역된 내용으로 바꿔 볼 수 있다. 사진의 글자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이하 OCR) 덕분이다. OCR은 이미 우리의 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사람의 글씨까지도 인식할 수 있는 OCR, 그 원리는 무엇일까?일상에 닿아있는 OCR 정보화 사회에서 문서를 디지털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종이 문서
국내 고문헌 수 대비 한글 번역본 디지털화 2% 미만AI-OCR로 고문헌의 빠른 디지털화 가능해교육부 산하 기관인 한국고전번역원은 1994년부터 국내 최대 분량의 사료 『승정원일기』를 번역해 왔으나 그 양이 매우 방대해 2062년에 이르러서야 완역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2018년 번역 과정에 AI를 도입하며 완역 시점이 30년 이상 앞당겨졌다. 『승정원일기』의 원활한 번역을 위해서는 고문헌의 디지털화가 뒷받침돼야만 한다. AI와 결합한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이하 OCR)은 고문헌의
납본제도는 인쇄자료를 포함한 시청각, 디지털 자료 등 도서관자료를 국가도서관에 제출하는 것이다.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많은 국가에서 법적 납본제도를 통해 자국의 지식문화유산을 수집하고 서비스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영구보존하고 있다. 대학에서 발행하는 석박사 학위논문 역시 중요한 납본 대상이다. 우리나라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서 인쇄본과 디지털본 학위논문을 납본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도서관법」은 학위논문의 경우 인쇄본이 있는 경우에만 디지털본도 납본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대학들은 인쇄
인사캠 셔틀버스 운행의 예산적 부담 가중돼종로07 증차를 위한 다각적 논의 진행 중현재 종로07은 소형 버스 두 대가 배차간격 15~20분으로 운행되고 있다. 조준범(영상 18) 인사캠 총학생회장은 종로07 교내 진입이 확정됐던 지난 심의회에서 중·대형 차량 신규 도입과 지속적인 증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에 향후 수요 및 이용량에 따라 버스 대수가 증차될 가능성도 존재한다.(후략)-본지 1715호, ‘5년 만에 이뤄진 종로07 마을버스 교내 진입’토요일 인사캠 셔틀버스 미운행 조치, 그 배경은?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돼 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