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물리학과 이영희(물리) 교수팀은 지난 10일 테라급 반도체 구현을 위한 탄소나노튜브 분리·추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테라급 반도체를 이용하면 컴퓨터의 성능과 집적도가 기존 펜티업급인 257메가보다 약 4천배 향상되고 크기는 손목시계보다 작게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게 이용되는 테라급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노튜브 중 반도체성을 분리·추출해야 한다. 기존의 기술로는반도체성 나노튜브의 소량 추출만이 가능했으나 이 교수팀의 분리 기술 개발로 대량 추출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이영희 교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