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7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바람닭] 공대생 친구가 정치 관련 서적을 집어 든 이유
정치에는 모기 눈곱만큼도 관심 없던 공대생 친구가 “요즘 정치 관련 책들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연휴 마지막 날 술자리에서의 일이다. 왜 그러느냐 물으니 “탈원전 기조를 공학만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헛웃음부터 나왔지만, 20
황병준 편집장   2017-10-16
[바람닭] 병자년 남한산성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 말하려면
“나라의 운명이 그곳에 갇혔다.” 영화 남한산성(오는 10월 3일 개봉) 예고편에 등장하는 문구다. 영화의 배경은 1636년 병자호란이다. 그해 겨울, 압록강이 얼어붙어 길이 되자 청군(靑軍)이 쳐들어왔다. 그들은 말을 달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한
황병준 편집장   2017-09-26
[바람닭] 우리는 ‘자연상태’로부터 얼마나 벗어났나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논란,지역이기주의 민낯'자연상태' 벗어나는 것이정의로운 사회 이루는 일장애 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었다. “제발 아이들 학교 다닐 수 있게 해달라”며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했다. “특수학교는 혐오시설 아니다”며 큰절 올리기도 했다.
황병준 편집장   2017-09-18
[바람닭] 큰 단어에 가위를 들이대자
과학적 사고란 머릿속 큰 단어에 정교한 가위 들이대는 일오늘날 한국 사회에 거대한 개념들 횡행해… 과학적 사고 절실“구분하는 것이 곧 과학이다.” 교수님께서 science(과학)와 scissors(가위)의 라틴어 어원은 같다는 것을 예로
황병준 편집장   2017-09-04
[바람닭] 수강신청 in Ordnung?
정돈되지 않은 것에는 누구나 불안 느껴불안에 발버둥치는 것이 곧 정리정돈한 독일인이 길을 걷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그러자 지나가던 다른 독일인이 다가와 묻는다. “Alles in Ordnung?(알레스 인 오르트눙?)” 괜찮으냐는 뜻이다. 이 문
황병준 편집장   2017-08-28
[바람닭] 나는 이제 더 이상 편집장이 아니다
문득 처음 신문사에 발걸음을 내딛던 날을 떠올려본다. 기획을 준비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조금은 대단해 보이던 때였다. 학교 곳곳에 놓일 신문 한구석에 이름을 걸고 무엇인가를 써낸다는 일이 부담스러우면서도 조금은 뿌듯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내가
김주성 편집장   2017-06-06
[바람닭]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필자는 ‘취준생’이며 이번 학기가 흔히 말하는 ‘막학기’다. 취준생으로 살아가며 느낀 것은, 취업을 위해서 갖춰야할 것이 참 많다는 것이다. 높은 학점과 유창한 외국어 실력, 거기에 자격증은 덤이고 학교에서만 머무르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한 인턴경력이
김주성 편집장   2017-05-22
[바람닭] 나의 경험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요즈음이 성대신문사가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다. ‘차기’ 데스크를 구성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우리 신문사는 오랫동안 학기 중 마지막 2회의 발간을 인수인계기간으로 두고, 차기 데스크단의 관할 아래 신문을 발행해 왔다. 따라서 필자 또한 차기 편집장에게
김주성 편집장   2017-05-14
[바람닭] 우리는 왜 고민하지 않는가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슬슬 따뜻해지는 환절기가 되면 무슨 옷을 입을지 항상 고민이 된다. 두꺼운 점퍼는 너무 더울 것 같고, 얇은 후드만 입기에는 해가 떨어지는 오후만 돼도 춥다. 이번 환절기에도 또다시 이런 고민이 찾아왔다. 짧은 고민 끝에 내린 결
김주성 편집장   2017-04-10
[바람닭]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취재에 동행하면서 가보게 된 소록도의 첫 인상은 ‘아름답다’였다. 남해에 있는 섬답게 바닷물이 맑고 푸르렀는데, 고향인 서해 근처에서 보던 흙탕물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 소록대교를 건너 섬에 들어서자 소나무숲길이 보였다. 이어 나타난 소록도 중앙공원에
김주성 편집장   2017-04-03
[바람닭] 융통성이 항상 미덕은 아니다
우리 신문사에서는 기자단을 대상으로 벌점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개 회의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주어진 시간까지 해야 하는 일을 하지 못했을 때 벌점을 받게 된다. 신문사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지키지 않았을 때 벌점을 받게 되지만, 그럼에도 기자
김주성 편집장   2017-03-23
[바람닭] 티끌 모아 태산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중국과의 수교가 고작 25년밖에 되지 않았냐고 말할 만큼 여기저기에 중국이 있고 중국인이 있다.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건에 ‘Made in China’가 박혀있고, 어느덧 캠퍼스 주변에 중
김주성 편집장   2017-03-13
[바람닭] 대학생의 밥은 단순한 끼니해결이 아니다
3월의 개강이 9월보다 더욱 설레는 이유는 어쩌면 해가 바뀌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다른 기관에서는 한 해의 시작을 한겨울인 1월에 맞이하지만, 대학은 봄기운이 피어오르는 3월에 학기를 시작한다는 점도 개강의 두근거림을 더하는 것 같다. 3월의 대학가
김주성 편집장   2017-03-07
[바람닭] 눈치 없는 신문
성대신문 기자 생활을 하는 동안 학내 문제들로 수많은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 무수한 충돌 속에서 대학언론은 어떠한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는 아직도 고민이 많지만, 언론과 마찬가지로 대학언론도 ‘눈치 없이’ 행동해야 한다는 가치관만큼은 갖
이소연 편집장   2016-12-11
[바람닭] 같은 구호, 같은 함성
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대학생 시위에 취재차 참여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뺨이 얼얼해지는 날씨에, 마로니에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모인 지 한 시간쯤 후에 도로를 걸으며 행진하기 시작했다. 학보사 생활을 하면서 시위 취재에
이소연 편집장   2016-11-28
[바람닭] 빈 메모장이 말하는 것
촛불은 꺼질 줄을 모른다. 꺼지려고 해도 꺼질 수 없는 밤이다. 학내신문이라고는 해도 촛불이 꺼지지 않는 현 시국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학생들이 학외에서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취재하러 가기도 했지만, 우리 안의 목소리는 어떠한가도 들어보고
이소연 편집장   2016-11-15
[바람닭] 당연한 명제
누군가 기자는 펜으로 싸우는 직업이라 했다. 기자라는 직군을 묘사할 때 ‘싸운다’는 다소 격한 표현이 사용되는 건 그들의 치열한 삶에 대한 방증일 것이다. 그러나 기자 그 스스로 싸운다고 말할 수 없을 때의 무력감은 치열함을 무색하게 한다. 어떤 이들
이소연 편집장   2016-11-07
[바람닭] 괴짜가 없는 사회
지난 3일, 노벨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올해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고 있다. 매년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한국인 수상자가 없는 것에 대해 보도되곤 하지만, 올해는 노벨상이 유독 화두가 되고 있다고 느껴진다. 올해 첫 번째로 발표된 노벨상 수상자가
이소연 편집장   2016-10-10
[바람닭] 모두가 배부를 수 있는 한 끼를 위해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 같은 학교 행사가 끝나고 학부모들이 준비한 간식을 선생님, 친구들과 나누어 먹던 기억이 난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한 번쯤은 이와 비슷한 기억이 있을 정도로 흔한 일이었다. 그런데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이
이소연 편집장   2016-09-25
[바람닭] 사과와 오렌지는 다르다
평가받는 것이 일상이 된 세상이다. 개인의 일생을 돌아볼 때 ‘평가에서 자유로운’ 시기는 몇 년이나 될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글을 떼는 순간부터 직장에 입사해 끊임없이 경쟁력을 확인받아야 하는 시기까지. 혹은 그 이후까지 평가는 이어진다.
이소연 편집장   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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