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은정 기자 (ej1001@skkuw.com)

▲ 13학번 신입생들이 킹고응원단의 구호에 맞춰 함성을 지르고 있다./ 김은정 기자 ej1001@
지난달 27일 자과캠 수성관에서 2013학년도 입학식이 거행됐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2시간 동안 진행된 입학식에는 총 4천 100여 명의 신입생이 참석했다. 국민의례 후 내빈과 보직 교수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곧바로 신입생들의 선서가 시작됐다. 지난해와 같이 이번 입학식 때도 파리스(공학계열13), 프랑스와(사과계열13) 등 외국인 학우가 함께 참여해 학생대표로서 선서했다. 뒤이어 △격물상 △성적우수상 △장학증서 등 학우들을 위한 다양한 상장이 수여됐다. 격물상은 2학년 진급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우가 받는 상이다. 김준영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훈사를 전했다.
신입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동문과 학부모의 입학 축하 메시지가 동영상으로 상영됐고, ‘짜이’ 김성인(법04) 학우의 ‘성균스타일’ 공연도 열렸다. 신입생들은 각자의 희망과 포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가수 노라조의 축하 무대로 식은 마무리됐다. 입학식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예영(사과계열13) 학우는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학교 활동에 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은정 기자 ej1001@skku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