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신애 기자 (zooly24@skkuw.com)

지난 11일 발표된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더타임즈(The Times Higher Education)의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가 23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포항공과대(5위) △서울대(8위) △KAIST(10위) △연세대(20위)에 이어 5위를 기록했으며 종합대학으로는 세 번째다.
더타임즈 세계대학평가는 신뢰성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세계 대학의 역량을 분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평가로,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세계적인 연구평가기관 톰슨-로이터(Thomson-Reuters)와 공동으로 시행한 것으로 아시아 대학의 순위를 발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평가 방식은 △교육여건(30%) △논문인용도(30%) △연구실적(30%) △국제화 수준(7.5%) △기술이전수입(2.5%) 등 5개 분야에 대한 상대평가로 시행됐다. 우리 학교는 기술이전수입 부문에서 98.7점으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체 평가 점수는 45.3점을 기록했다.
전략기획·홍보팀(팀장 이철우) 황상천 계장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아 학교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