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신혜연 기자 (shy17@skkuw.com)

▲ 성서한 경영체전 '베리타스원' 포스터./ⓒ경영대 학생회 제공
오는 17일 △우리 학교 △서강대 △한양대가 참여하는 경영체전 ‘베리타스원’이 첫 선을 보인다.
각 학교의 경영대 학우들이 선수로 참가하는 이번 체전에는 일반 학우도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대운동장 올림픽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경기를 벌이며, △농구 △야구 △축구 등 3개 종목이 리그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 시간표는 우리 학교 경영대 학생회 '비즈스퀘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기 뒤에는 오후 6시 무렵부터 단과대 동아리 및 중앙 동아리의 응원전과 연예인 초청 공연이 이어진다. △10cm △다이나믹듀오 △슈프림팀 △시크릿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한편 이번 체전은 학교의 지원이나 단과대 학생회비 지출 없이 기업 스폰과 티켓 판매를 통해 재원을 충당할 예정이다. 티켓의 개인 예매가는 10000원이고, 20명 이상 단체예매 시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주최측은 △우리 학교 500명 △서강대 2000명 △한양대 100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티켓 예매는 오는 16일 마감되며, 당일 구매도 가능하다. 티켓 구매는 경영대 학생회에 문의하면 된다.   
경영체전에 대한 논의는 작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경영체전에 참여하는 세 학교를 포함해 다수의 서울권 사립대 경영대학이 단체체전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그러나 올해 1월  △우리 학교 △서강대 △한양대가 참여한 ‘성서한 베리타스원’이 출범했고, 지난 4월 선출된 제13대 경영대 학생회 ‘비즈스퀘어’ 역시 진행되던 사업 취지에 공감해 행사를 계속 추진한 결과 오는 17일 체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서평원(경영09) 경영대 학생회장은 “경영대가 인원이 많아 결합력이 약한데, 이번 체전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자 한다”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