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송윤재 기자 (songyoonjae92@skkuw.com)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우리 학교에서 ‘대학원 Fair’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학교 △학과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반대학원과 전문?특수 대학원에 대한 정보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2012년부터 매 학기 열리고 있다.
‘대학원 Fair’는 전체 학과가 참여하는 설명회와 단과대가 별도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뤄진다. 설명회는 인사캠의 경우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진행되며, 자과캠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1종합연구동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참가 학과들이 설치한 부스에 학우들이 방문해 교수와 대학원생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원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실제 대학원의 삶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교무팀(팀장 오시택)은 설명회에 부스를 차려 학우들에게 장학금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줄 계획이다. 자연과학대학 행정실(실장 송광호) 송광호 실장은 “석·박연계 장학제도와 같은 장학금들을 모르는 학우들이 대부분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에 대해 많이 알고 대학원에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각 캠퍼스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학과 방문 행사가 진행된다. 인사캠은 학우들이 학과 사무실을 방문해 해당 학과의 분위기를 미리 감지해 볼 수 있는 ‘자유탐방’을 실시한다. 자과캠은 ‘오픈 Lab’을 진행해 실제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무팀 조병길 과장은 “자과캠의 Lab은 연구 결과가 나오는 핵심적인 곳이기 때문에 오픈 기간 동안 학우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과캠에선 △자연과학대학 △기계공학과 △에너지과학과가 별도행사를 열어 자체적인 홍보도 한다. 전체 ‘대학원 Fair’에서 대학원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었다면, 별도 행사에서는 대학원생들과의 대담을 진행해 단과대학의 특성을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송 실장은 “우수한 대학원생을 유치하는 것이 기본적인 의도인 만큼 학우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