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강신강 기자 (skproject@naver.com)

한중우호협회와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Media-Presentation Contest)’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의 한·중·일 대학생들이 오는 12일 우리 학교 600주년 기념관 첨단강의실에 모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중·일 대학생을 모두 포함한 3인으로 이뤄진 팀이 ‘한·중·일’이라는 주제로 10분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지향성 △창의성 △팀 구성원 간의 협력 등의 항목으로 심사하게 된다. 본선은 관객들 앞에서 치러지는 만큼 호응도 역시 중요한 기준이다.
예선은 오늘부터 이틀간 참가자들이 보낸 UCC를 평가하는것으로 치뤄지며, 본선 진출 팀은 7일 한중우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우수 2팀에게는 ‘한중우호협회 회장상’과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상’이 수여되고, △장학금 3백만 원 △팀당 중국 혹은 일본 왕복항공권 3매 △국내 금호리조트 숙박권 1매가 상품으로 지급된다. 이외에 우수상 1팀과 장려상 7팀을 뽑아 시상한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성균중국연구소 이희옥 소장은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한·중·일 3국의 정치적 갈등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 학우가 참관하여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중우호협회와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