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경 기자 (stellask@skkuw.com)

 

▲ MC와 홍진영 씨가 '별줄까말까 TALK'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안상훈 기자 tkd0181@skkuw.com

제42회 방송제 ‘MAY’가 지난 7일 자과캠 의학관 옆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방송제는 우리 학교 방송국 SUBS의 주최로 만들어졌으며, 올해 자과캠에서는 가수 홍진영 씨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제는 MAY의 뜻인 △5월 △가능성 △청춘을 주제로 꾸며졌다.
방송제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총 시그널 △자유 영상 <고백 D+0> △드라마 <무엇이든 도와 드립니다> △다큐멘터리 영상 <MayBe>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는 모태솔로녀 ‘모태솔’의 연애 도전기를 담은 자유 영상 <고백 D+0>이, 그 다음으로는 드라마 <무엇이든 도와드립니다>가 진행됐다. <무엇이든 도와드립니다>는 하늘정신병원에서의 환자들의 탈출기로, 무대 위에서 방송부원들이 직접 열연을 펼쳤다. 1부의 마지막으로는 다큐멘터리 영상 <MayBe>가 상영됐다. 동계체전을 준비하고 있는 휠체어 컬링팀의 이야기를 담은 <MayBe>는 ‘may’를 ‘be’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줬다.
2부는 SUBS 공개방송 <2015 May Queen Award>로, 가수 홍진영 씨가 함께했다. 홍진영 씨의 ‘사랑의 배터리’ 공연으로 포문을 연 공개방송은 홍진영 씨와 MC가 입담을 뽐내는 ‘별줄까말까 talk’ 코너와 메이퀸 홍진영의 파트너를 뽑는 코너로 이뤄졌다. 사전에 신청한 학우 중 뽑힌 3명의 학우는 가수 홍진영 씨를 위한 춤과 랩으로 무대를 꾸몄다. 홍진영 씨의 ‘산다는 건’ 공연을 마지막으로 자과캠 방송제는 막을 내렸다.
이번 자과캠 방송제를 진행한 SUBS 아나운서부의 송은채(프문 14) 학우는 “음향이나 조명이 잘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아쉽다”면서도 “올해 첫 공연을 큰 실수 없이 마쳐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송제를 즐긴 강현지(화공 14) 학우는 “드라마 '무엇이든 도와드립니다'가 제일 재밌었다”며 “홍진영씨가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다”라고 이날 방송제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2일 화요일에는 인사캠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인사캠 방송제 ‘MAY’가 이어 열린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인사캠 방송제에서는 가수 서인국 씨와 함께 <2015 May King Award>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