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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꽃으로부터 소외된 우리는
오로지 보는 것만 허락된
빈곤한 청춘
꽃을 감각할 줄 모른다
가만히 있는 우리의 갈비뼈를
하나 더 뽑아 우리를
알게 해주세요
그러면 꽃과
같은 무게를 가질 수는 없어도
나란히 서서
감각할 수 있지 않을까
기억을
꽃으로부터 소외된 우리는
오로지 보는 것만 허락된
빈곤한 청춘
꽃을 감각할 줄 모른다
가만히 있는 우리의 갈비뼈를
하나 더 뽑아 우리를
알게 해주세요
그러면 꽃과
같은 무게를 가질 수는 없어도
나란히 서서
감각할 수 있지 않을까
기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