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웅 기자 (dnddl2004@skkuw.com)

지난 13일 우리 학교 600주년기념관 10602호에서 ‘예술과 교육’이란 주제로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본 행사는 우리 학교 트랜스미디어연구소(소장 정의숙 교수·무용)에서 주최·주관했다. 트랜스미디어연구소는 우리 학교 15개 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트랜스미디어생태계에 대해 연구하는 융복합연구소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의숙 연구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남과 북 7천만 한국인들의 영상 인터뷰 ‘70mK 7천만의 한국인들’ 영상 상영으로 시작했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분과로 나눠서 진행됐다. 제1·2분과에선 우리나라와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총 6명의 교수가 각각 30분씩 ‘예술과 교육’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했다. 우리 학교 교육학과 양정호 교수는 창의·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청중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제3분과에선 우리 학교 대학원 석·박사 재학생 4명의 발표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노은석(인과계열 15) 학우는 “‘예술과 교육’이란 주제가 새로워서 참가했다”며 “교양으로 창의인성교육이란 수업을 듣는데 비슷한 점이 많아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랜스미디어연구소 박유정 연구원은 “전 세계 예술전문가를 초청해 예술이란 테두리에서 교육을 바라보려는 시도를 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