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연세대학교
1·2층으로 이뤄진 100주년기념관 콘서트홀은 주로 동아리 공연장으로 사용되며 음악회와 영화상영을 할 수 있다. 외부 대여 시 대관료를 받으며 교내 구성원·기관이 사용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교내 최대규모의 대강당은 2천석이 마련돼 있으며 연극동아리 연습이나 수업용으로 사용된다. 8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무대인 노천극장에서는 대형행사·입학식·졸업식이 이뤄진다. 노천극장의 경우 스탠드 좌석에 기부자 명단을 각인해 동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학생회관에 위치한 무악극장은 동아리 연극공연 위주로 운영되는 학생들의 자치공간이다. 연극동아리와 음악동아리에게 공연장 우선 사용권을 준다. 

서울대학교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동아리 공연이나 교내행사가 주로 이뤄지는 문화관을 꼽을 수 있다. 방학기간과 시험기간을 제외한 거의 매주 토요일 오후에 영화가 상영되며 연극·오페라·무용·연주회 등의 공연이 열린다. 외부에는 대관하지 않는다고 한다. 공연장은 재즈공연이나 연극이 주로 이뤄지는데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접이식 의자를 사용, 공연의 규모에 따라 유동적으로 공간을 활용한다. 공연 시 기존 설비 외에 음향·조명의 추가적으로 필요할 경우,학교에서 대여해 주거나 학생들이 각자 준비해 공연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의 경우 90주년 기념 문화관 내에 중강당과 소강당이 있다. 중강당에서 학교행사가, 소강당에서는 동아리나 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이뤄진다. 두 곳 다 외부에 대관 해주며 일정액의 대관료를 받는다. 예술극장은 주로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수업장소로 쓰이며 외부행사는 할 수 없다고 한다. 공연 시 필요한 장비는 학생복지위원회를 통해 대여할 수 있으며 아르바이트 학생이 무대 설치를 도와주고 있다.

김지현 bright39@mail.s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