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10개 개최도시는 현재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 준비로 분주하다. 한달동안 숨가쁘게 진행될 많은 문화행사들 가운데서 멀리 가지 않고도 문화 갈증을 해소시켜줄 장소를 찾아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인사캠에서 가까운
대학로에서는 대학로 문화 축제가 월드컵 개막식을 전후로 5월25일부터 9일간 열린다. 본교 주최로 열릴 이 행사는 주변 학교는 물론 중국 일본의 대학생들도 참여하며, △먹거리행사 △락 페스티벌 △연극제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다. 인사동에서는 인사전통문화축제가 6월1일부터 한달 간 진행된다. 홍대 및 상암동에서는 비주류 공연예술인들의 한바탕 축제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며 행사에는 △연극 △무용 △미술 △음악 △독립영화 분야의 국내 단체는 물론 아시아 8개국 15개 팀이 참가한다. 잠실과 뚝섬에서는 한국에서 예선을 치를 △중국 △터키 △프랑스 △포르투갈 등 16개국을 주축으로 22개국의 전통예술공연이 우리나라 8도 민속놀이와 함께 펼쳐진다.

자과캠에서 가까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간직한 수원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전통의 문화·향기와 만날 수 있다. 수원월드컵 문화행사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수원국제음악제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혜경궁 홍씨 회갑연 재연 △수원갈비축제 등 대부분 기존 수원시에서 열렸던 문화행사들을 집약해 이 기간 중에 선보인다.

이재원 기자 lhw-c@mail.sk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