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현영교 기자 (aayy1017@skkuw.com)

몇몇 학과 미완료... 완성 노력 중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통해 접속 가능


우리 학교 학술정보관(관장 현선해 교수·글경영)은 지난해부터 ‘주제별 학술정보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내구성원들의 정보 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별 학술정보 가이드는 연구와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전공별로 분류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경영학 △문헌정보학 △심리학 등 3개의 학문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총 29개의 전공별 학술정보 가이드가 구성됐다. 이용자들이 전공별 페이지에 접속하면 △도서 △학술지 △학위논문 △강의동영상 △학회 정보로 정보가 분류돼 있어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주제별 학술정보 가이드 서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전공별로 정보를 선택할 수 있다.
주제별 학술정보 가이드 서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전공별로 정보를 선택할 수 있다.
ⓒ주제별 학술정보 가이드 화면 캡쳐​​​​​

단순한 정보 리스트 제공에 더해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대출이나 열람을 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전공과 관련 있는 △OCW(Open Course Ware) 추천 강의 △TED 강연 영상 △Youtube 동영상을 볼 수 있어 정보 제공 방식의 폭을 확대했다. 주제별 학술정보 가이드는 인터넷 사이트(http://skku.libguides.com/sg)에 접속하거나 우리 학교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 위치한 가이드 링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우리 학교는 학내구성원이 바쁘다는 것에 주목하고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전공별 정보 제공을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문학술정보팀(팀장 김남숙) 임경훈 차장은 “이용자들이 바쁜 생활을 이어가 학술정보관이 제공할 수 있는 만큼의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는 듯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전공별 정보 제공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주제별 학술정보 가이드 서비스 도입에 관해 서연정(사회 17) 학우는 “수업을 들으면서 논문 등의 보충자료를 찾을 때 막막했던 적이 있었는데 자료가 항목별로 잘 정리돼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문학술정보팀은 이용률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임 차장은 “학과 홈페이지와 같은 접근성이 높은 사이트에도 링크를 올릴 계획”이라며 일부 학과 홈페이지는 진행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교 학과 교수님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공별 최신 자료를 제공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앞으로도 학술정보관은 이용자들의 연구와 학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언제든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로봇 △AI △VR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이른 시일 내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