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 아트페어, 미술학과 역사와 미래를 전시하다
프레시 아트페어, 미술학과 역사와 미래를 전시하다
  • 최하영 기자
  • 승인 2018.05.14 22:11
  • 호수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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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과 20주년 기념 전시 재학생,졸업생 함께 참여
작품 수익 절반, 학과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


지난 9일 오후 6시 ‘프레시 아트페어 2018(FRESH Art Fair 2018)’(이하 프레시 아트페어)의 개막식이 경영관 1층 성균갤러리에서 열렸다. 프레시 아트페어는 지난해 8월 처음 시작돼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로  미술학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동문 작가들은 물론 졸업생과 재학생까지 모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서 이상봉 미술학과장은 “전시를 통해 동문 간 유대를 다지고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작가 85명의 회화, 드로잉,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프레시 아트페어는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다채롭고 풍부한 작품들을 통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미술학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 교수들, 그리고 그 외 관계자나 외부인들도 함께하기 위해서다. 전시회를 찾은  이용정(문정) 교수는 “우리 학교도 전시회를 개최할 만큼의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느꼈다. 또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감탄했다.

프레시 아트페어의 모든 출품작은 몇 십만 원부터 100만 원 내외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서민재(미술 13) 학우는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건 처음인데 운 좋게 작품이 팔리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판매 수익금 중 절반은 학과 발전기금으로 사용되고, 나머지 절반은 해당 작품의 작가에게 돌아간다. 관객들에게 구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우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프레시 아트페어의 또 다른 목표이기 때문이다. 서 학우는 “최근 선후배 간에 교류가 없었는데 전시회를 계기로 다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이번 행사가 미술학과의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희망찬 미래를 위한 좌표가 될 것”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전시장 한쪽에서는 미술작품 외에도 학우들이 직접 제작한 에코백, 티셔츠, 엽서, 부채, 슬라임 등 아트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우리 학교 미술학과는 지난 1998년 미술교육과에서 예술학부 미술학 전공으로 변경된 후 지금의 예술대학 미술학과로 자리매김했다. 20년의 역사를 거치며 동양화와 서양화를 아울러 다양한 미술 분야의 전문가들을 배출해왔다. 이 학과장은 “20년 전을 생각하면 미술학과의 발전이 너무나도 뜻깊고 감개무량하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들의 노고, 또 학부모님과 학교 관계자 분들의 지원을 원동력으로 미술학과가 이런 뚜렷한 족적을 남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한샘 기자
김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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