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농구부, 졌지만 잘 싸웠다
우리 학교 농구부, 졌지만 잘 싸웠다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9.05.12 22:15
  • 호수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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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light

우리 학교 농구부와 연세대 농구부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 l 김나래 기자 maywing2008@skkuw.com
우리 학교 농구부와 연세대 농구부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 l 김나래 기자 maywing2008@skkuw.com

치열한 접전 끝 연세대에 60대 75로 석패해
이윤수 학우 최다 득점 선수에 이름 올려

지난 1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우리 학교 농구부(감독 김상준)와 연세대 농구부(감독 은희석) 간의 2019 KUSF 농구 U-리그 경기가 열렸다. KUSF 농구 U-리그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의 주최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지난 3월 개막한 이번 시즌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는 우리 학교 농구부의 경기를 취재했다.

우리 학교 농구부는 1964년 창단 이래 2017, 2018 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 3위에 올랐고, 이어진 대학 농구 *플레이오프 6강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대학 농구 리그 참가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영상 20도를 웃도는 화창한 날씨에 도착한 경기장 관중석은 평일임에도 각 학교의 학우들과 지역 주민, 그리고 대학 농구 팬 등 다양한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응원객 다수가 재학생으로 채워진 연세대 관중석과는 달리 우리 학교의 농구부를 응원하는 관람객중 재학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환호 속에 경기가 시작됐다.

연세대가 점프볼을 통해 먼저 공격권을 가져갔고, 직후에 슛을 성공시켰다. 첫 득점을 내줬다는 사실에 곳곳에서 아쉬움의 탄성이 터졌다. 경기 초반 우리 학교와 연세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쿼터 종료 10초 전 연세대와 우리 학교가 차례로 3점 슛을 성공하면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 1쿼터는 우리 학교와 연세대가 18대 19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잠깐의 휴식 후 우리 학교의 선 공격으로 시작된 2쿼터에서 이윤수(스포츠 16) 학우의 골 밑 득점과 연세대의 득점 인정 반칙으로 승부는 22대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동안 잠잠하던 응원석도 동점 상황이 되자 다시 열기가 끓어올랐다. 이후 우리 학교가 추가 자유투에 성공해 점수를 앞서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잇따른 연세대의 공격을 허용하며 5점 차이로 역전당했지만, 타임아웃으로 재정비 후 연세대를 바짝 추격하면서 30대 32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3쿼터와 4쿼터에서 선수들은 빠른 패스와 페이크를 활용해 득점에 성공했으나 지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연세대에 흐름을 뺏겼다. 결정적으로 골 밑을 지키며 다득점을 올리던 이윤수 학우가 5반칙으로 퇴장 당했다. 남은 경기시간동안 연세대가 차분히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며 최종 스코어 60대 75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 학우가 22득점의 쾌거를 올리며 경기 최다 득점 선수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 경기의 패배로 우리 학교는 3승 3패를 기록해 이번 시즌 팀 순위 7위로 물러났다. 우리 학교 농구부의 행보는 오는 23일 우리 학교 자과캠에서 열리는 경기로 이어진다. 다음 경기에서는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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