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도 인사캠 건기제, 선물처럼
비가 내려도 인사캠 건기제, 선물처럼
  • 박민주 기자
  • 승인 2019.10.08 19:56
  • 호수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윤하가 금잔디 광장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가수 윤하가 금잔디 광장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우천 속에 무대 진행 어려움도
성균인존 운영되지 않아 자유롭게 관람


지난 1일과 2일, 제51대 인사캠 총학생회 Sparkle(회장 김예지, 이하 스파클)의 주도 아래 2019 건학기념제(이하 건기제) ‘PRESENT’가 개최됐다. 김예지(소비자 15) 총학생회장은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선물 같은 순간인지 비춰보자는 의미에서 ‘PRESENT’라는 테마를 잡았다”며 “무엇보다 학우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순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양일 금잔디 광장에 설치된 총학생회 부스에서는 학우들이 △고요 속의 외침 △빨간 맛 게임 △현재를 잡아라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부스에서 배부한 연극 할인권의 유효기한이 지난달까지로 적혀 있던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익명의 학우(경영 17)는 “총학생회 부스에서 연극 할인권을 받을 당시에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1일 정오에야 상황을 파악해 안내가 늦었다”며 “상황 파악 후 곧바로 표기된 유효기간과는 상관없이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현장 안내와 온라인 공지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국어국문학과 학생회 또바기 △디어스크 △청랑 등 이채로운 부스들이 설치됐다. 김령현(국문 16) 국어국문학과 학생회장은 “가을 분위기 속에서 학우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고 부스 운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파클은 스뀌즈 온 더 블록과 피에로의 풍선 만들기 코너를 진행하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나갔다.

스파클은 △킹고응원단 플래시몹 △토크 콘서트 △주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주간 금잔디 무대를 채웠다. 밴드 동아리 망고스틴의 전수민(사과계열 19) 학우는 “LC끼리의 공연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연습만큼 잘 해낸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플래시몹은 지난 1일, 학우들의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킹고응원단의 시범을 따라 학우들이 공식 응원가에 맞춰 안무를 추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있는 학우의 신청을 받아 정선호 유튜버와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였다. 토크 콘서트가 끝난 후 정선호 유튜버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지게 된 홍진호(경영 17) 학우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이 자리가 너무나 감사하다”며 기쁨을 전했다. 한편, 캐치마인드 골든벨은 태풍으로 인해 취소됐다. 잔디에 둘러앉아야 하는 코너의 특성상 폭우 속의 진행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아 캐치마인드 골든벨을 제외한 무대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며 “태풍을 위한 대비책으로 캐노피 천막을 설치해 무대 위에서 비를 우선적으로 막았다”고 말했다.

야간 금잔디 무대에서는 동아리 공연과 △2BIC △기리보이 △조하 △윤하 △매드클라운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학우들이 폭넓게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연예인들을 초청했다”며 연예인 라인업의 의도를 밝혔다. 이후 지난 2일 밤에는 DJ 애프터파티가 이어져 축제의 끝을 장식했다. 한편, 이번 건기제에는 성균인존이 설치되지 않아 공연 관람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졌다. 김 회장은 “예산을 고려할 때 성균인존의 펜스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고, 필요성 또한 떨어지는 것 같아 성균인존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파클은 건기제 기간 동안 경영관 편의점(CU)에서 주류를 판매하고, 경영관 1층에서 자율존을 운영해 학우들이 의자를 대여한 후 마련된 테이블에서 자율적으로 음주를 즐기도록 했다. 김도훈(사회 15) 학우는 “편의점에서 술과 안주를 사 와서 먹으니 자율존 이용이 불편하지 않아 만족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 학우의 무대 관람을 위해서 지난 대동제와 마찬가지로 금잔디 광장 뒤편에 배리어프리존이 설치됐다.

김 회장은 “마지막 날 비가 와서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아쉬웠다”면서도 “이번 건기제가 학우들에게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선물 같은 존재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우들이 플래시몹을 진행하고 있다.
학우들이 플래시몹을 진행하고 있다.
토크 콘서트에서 정선호 유튜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토크 콘서트에서 정선호 유튜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학우들이 무대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 성대신문 사진부 webmaster@
학우들이 무대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성대신문 사진부 webmast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사캠 - (03063)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25-2 성균관대학교 호암관 3층 50325호
  • TEL : 02-760-1240
  • FAX : 02-762-5119
  • 자과캠 - (16419)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066 성균관대학교 학생회관 2층 03205호
  • TEL : 031-290-5370
  • FAX : 031-290-5373
  • 상호 : 성대신문
  • 발행인 : 신동렬
  • 편집인 : 배상훈
  • 편집장 : 박기황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황
  • 성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성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kkuw.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