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는 가정통신문' 논란에 입장 밝혔다
'이루리는 가정통신문' 논란에 입장 밝혔다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9.07 18:43
  • 호수 16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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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과 쌍방 소통하며 간담회 성사시켜
“중요 결정은 학교 측이 내려 안타깝다”

성균인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을 계기로 제52대 총학생회 이루리(인사캠 회장 박동욱, 자과캠 회장 전우중)에 대한 논란이 점화됐다. 이번 학기 학사운영방안의 난맥상이 드러나면서 이루리의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 탓이다. 이와 관련해 박동욱(한문 17) 인사캠 총학생회장 및 전우중(건설환경 17) 자과캠 총학생회장과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학교 측과 소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박 회장 : 지난 학기부터 학사운영방안 등과 같은 중요 사안에 대해서 반드시 이루리와 논의할 것을 학교 측에 부탁드렸다. 이에 따라 학우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수합해 학교 측에 발송할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학교 측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 4일 유홍준 인사캠 부총장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의 주된 내용은 무엇이었나.
박 회장 : 학사운영방안에 대해서였다. 학교 측은 3주차 이후에 시행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학사운영방안을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학우들에게 갈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간담회에서 이루리가 주장한 것은 무엇인가. 
박 회장 : 우선 학사운영방안의 계속된 변화는 학우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피력했다. 처음부터 이루리에서 제시한 대로 2주, 4주 등으로 일정 기간을 정해두고 전면 온라인 수업로 진행했다면 혼란을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학교 측을 비판했다. 
또한 등록금 논의를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학교 측은 등록금 문제를 무마시키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수업을 주장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답했다. 

최근 이루리의 SNS 게시글을 보면 학교 측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던데. ‘학생대표단과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학교 본부’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이루리 SNS에 다수 올라왔다. 
회장
: 학교 측과 소통이 완전히 부재한 건 아니다. 하지만 총학생회가 중요 사안에 대해 학우 입장을 전달해도, 결정은 학교 측에서 내리기 때문에 그 힘이 미미한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특히 지난 2~4일 진행된 전면 온라인 수업은 학교 측이 이루리와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우리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통보받은 거라 드릴 말씀이 없다. 앞으로 학교 측과의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이번 학기에도 수강 가능 3학점 추가될 수 있나. 학우들의 요청이 쇄도한다. 
전 회장 :
△강의 재사용 금지 △수강 가능 3학점 추가 △수강 인원 증원 등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 측에 요구 중이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이번 학기는 비상 상황이던 지난 학기와 달리 ‘오래 준비된’ 학기”라며 거절하고 있다. 또한 등록금 부분 환불과 관련해서도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구성해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등록금 부분 환불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박 회장 :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실무회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실무회의에서는 등록금 부분 환불 이유와 대상 및 반환 금액,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등록금 부분 환불에 대한 학교 측 입장은 무엇인가. 
전 회장 : 학교 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어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학교와 다르게 성적장학금이 지난 학기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는 점도 등록금 부분 환불이 어려운 이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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