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세현 기자 (eva3661@naver.com)

우리 학교는 지난 16일 개최된 겨울 학위수여식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상장을 수여했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한 토큰의 한 형태로,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배타적 소유권을 보장하는 신종 디지털 자산이다. NFT 형태로 제작된 상장과 수상작은 졸업성공스토리 공모전, 졸업 축하 동영상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수여됐다. 국내 대학에서 NFT를 활용한 공식문서를 수여하는 것은 우리 학교가 처음이다. NFT 시상식을 진행한 교무팀 길환희 차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졸업 축하의 의미가 반감된 것 같다졸업생들에 대한 성균가족의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NFT 상장 시상으로 더하고자 했다고 이번 상장 도입 배경과 의의를 밝혔다. 상장을 NFT로 제작하게 되면 분실·위조의 위험 없이 디지털 지갑에 원본을 소장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공식적인 증명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길 차장은 “NFT 시상의 선례가 생김에 따라 학교 내에 많은 활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있을 각종 시상, 수여식에 NFT 상장이 지속적으로 도입될 수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이후 학생증처럼 학생들의 편의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곳에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졸업 축하 공모전 대상 수상작은 학생성공센터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졸업성공스토리 당선작은 학생성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성공센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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