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성대신문 (webmaster@skkuw.com)

성균인에게 묻다 - 중간공약점검


박건우(전자전기 22)
신3품제에 대한 공약을 학교 측과 논의해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스프링에서 성균스크린데이, 봄맞이 Week, 대동제 등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를 많이 해줘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풀리는 과정에서 교내 출입구 개방이나 도서관 운영 시간, 자리 배치 관련해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바뀐 것들이 많아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양윤식(경제 17)
출마 당시 코로나 상황이 급격히 변화하는 탓에 공약 선정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하지만 올해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상황에 맞춰 축제 등의 공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 같다. 학회, 근로장학생 등을 병행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학업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성적 비율 완화가 유지되면서 그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이외에 GLS 책가방에서 학년별 T/O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점도 좋았다.
 

박상림(화학 20)
소통을 위한 노력을 잘 체감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문의를 한 적이 있는데, 한 시간 내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시험기간엔 아무래도 SNS 사용을 줄 이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시험기간 간식 이벤트나 각종 소식을 놓치게 된다. 오픈채팅방이나 각 학과 단톡방이 활용되면 좋을 것 같다.


임아연(경영 21)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은 출입문 재개방과 양심 생리대 비치 사업이었다. 출입문 재개방으로 건물을 더 편하게 오고 갈 수 있어 좋았다. 양심 생리대 비치 또한 도움이 되는 공약이었다. 성대네컷 역시 평소 학교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 중 하나였고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점에서 더욱 좋았다. 다만 성대네컷을 찍을 수 있는 기간이 좀 더 길거나 학기 중에 설치됐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정빈(행정 18)
스프링 측에서 소통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거의 활용하지 않다 보니 학교 소식을 어디에서 접해야 할지 막막했다. SNS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현재의 소통 방식이 접근성이 낮은 방안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단톡방 등 다른 방식의 소통도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